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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끝 장마, 곳곳에 물 폭탄으로 피해 발생

횡성읍 북천리 잠수교 침수 위기 … 주민들 “교량공사 시급”
군, “교량공사는 금년 안에 착공할 계획” 으로 밝혀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7년 07월 17일

↑↑ 횡성읍 북천리 섬강전원주택 잠수교량
ⓒ 횡성뉴스
한동안 가뭄으로 고생을 하던 농민들이 이젠 장마가 닥치면서 비 피해까지 겹쳐 이중고를 겪고 있다.
지난 10일 영서 지역에는 호우특보가 발령되어 밤새 물폭탄이 쏟아져 농경지가 일부 토사로 휩쓸리고, 도로변에도 토사가 흘러내리는가 하면 일부 공사장에는 축대가 붕괴되기도 했다.

특히, 횡성읍 북천리 섬강 전원주택 마을주민 50여 가구 100여명은 잠수교량이 침수되면 고립되지나 않을까하는 걱정으로 밤을 지새웠다.

주민 서모씨는 “지난 11일 새벽 4시경에는 잠수교에 물이 차올라 건너가기가 위험했다”며 “비가 많이 오면 100여명의 주민들이 생활에 불편을 겪게 되는데, 하루속히 교량이 건설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북천리 잠수교와 관련 주민 이모씨는 “군에서는 잠수교를 새롭게 설치한다고 했는데 왜 늦어지는지, 주민 100여명이 큰비만 오면 고립되는 악순환을 하루속히 해결해 달라”고 말했다.

↑↑ 우천면체육공원 공사장 현장에서 흘러내린 토사
ⓒ 횡성뉴스

이에 횡성군 관계자는 “잠수교 교량공사에 대하여는 지난 2016년 국비와 지방비로 건설하도록 계획되었으나, 국토관리청에서 전액 국비로 건설하는 것으로 변경되어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며 “교량공사는 금년 7월경 설계가 끝이나 10월경이면 착공할 계획이고, 섬강 주변의 하상정비도 이번에 함께 진행되면서 늦어지고 있지만 교량은 금년 안에 착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횡성댐도 지난 11일 오전 9시 2013년 이후 4년 만에 댐을 개방하여 초당 200톤을 방류하였으며, 지난 11일 현재 댐 수위는 178m로 알려졌다.

횡성군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내린 누적 강수량은 11일 오전 7시 현재 △횡성읍 193㎜ △우천면 190㎜ △안흥면 182㎜ △둔내면 156.5㎜ △갑천면 164㎜ △청일면 169.5㎜ △공근면 163㎜ △서원면 158㎜ △강림면 150.5㎜로, 횡성읍과 우천면에 가장 많은 비가 내렸다.

지난 4일간 내린 비로 횡성군 관내 곳곳에서는 토사가 유출돼 일부 농경지가 매립되었고, 축대 또한 붕괴되는 곳이 발생하였다.

특히 여름철에는 우기를 대비하여 건설공사장, 급경사지 등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각종 안전사고가 예상되는 곳은 재난발생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여야 함에도, 우천면체육공원 건설현장에는 아무런 조치가 없어 토사가 주택 인근으로 유입되고 하수구가 막히는 등 피해가 발생하여, 횡성군의 우기대비 안전관리가 소홀했다는 여론이다.

이에 주민 A씨는 “옛말에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말이 있지만, 이를 답습하지 말고 횡성군은 공공시설뿐만 아니라 관내 각종 공사현장 등에도 위험요인을 철저히 점검하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난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7년 07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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