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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방선거전 사실상 막올랐다

각당 군수선거 공천경쟁 치열한 신경전 예상
한국당 한규호 군수 재도전 의지 밝혀…진기엽 도의원 출마 공식선언
더민주 장신상·이관형, 국민의당 전인택, 김명기 “한국당 입당하겠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7년 07월 28일

ⓒ 횡성뉴스
내년 6·13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횡성지역에선 군수, 도의원, 군의원 출마 예정자들이 물밑 경쟁을 벌이는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어 사실상 지방선거 모드에 들어갔다.

내년 지방선거는 문재인 정부가 집권에 성공한 뒤 1년여 만에 치러지는 전국규모의 첫 대형선거다.

횡성지역은 노인층 인구 비중이 많아 보수 텃밭인 지역으로 보수 정당에 표 쏠림이 심하게 나타난다.
지난 지방선거 때 새누리당 한규호 후보가 61.15%, 무소속 김명기 후보 30.83%, 무소속 정연학 후보 8.02%로 새누리당 후보가 절반이상의 득표율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반면 민주당 후보는 없었지만, 두 무소속 후보 득표율를 더해 봐야 38.85%에 불과하다.

또 지난해 4·13총선에서 김진선 무소속 후보를 제외한 염동열 새누리당 후보(8,348표)와 장승호 민주당 후보(4,484표)의 횡성지역 득표수를 살펴보면 2배에 육박하게 새누리당이 앞섰다.

하지만 지난 대선의 문재인 바람이 횡성지역 내년 지방선거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선에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35.59%,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30.16%,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22.1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에 보낸 횡성주민들의 표심을 더하면 무려 52%다. 투표에 참여한 횡성유권자의 절반이 진보 성향 두 당을 선택한 셈이다. 하지만 내년 지방선거에선 누가 승리의 깃발을 흔들 수 있을지 민심이 과연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어떤 선택을 할지 미지수이다.

지방선거 10개월 남은 시점에서 횡성군수 자리를 놓고 한규호 현 군수를 포함한 6명의 출마 예정자들이 행보에 속도를 내면서 군수 후보군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자유한국당에선 현직 한규호 군수가 재도전 의지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고, 지난 17일 오전 진기엽 도의원이 자신의 사무실에서 출정식을 갖고 출마 의지를 공식화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관형 (사)전국우편취급국 중앙회장, 장신상 군의원이, 국민의당에서는 전인택 국민의당 당협위원장 등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된다.

또한 무소속 김명기 전 강원농협본부장은 지난해 총선에서 자유한국당 후보를 위해 노력했다면서 빠른 시일 내 입당해 공천경쟁에 합류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밖에도 도의원, 군의원 후보군도 자천타천 20여명 정도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
현직 군의원 중 상당수가 내년 지방선거에서 다시 도전할 태세를 갖추고 있어 현직들의 정치시계는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

이들 현직을 비롯해 출마 예정자들은 지역의 각종 행사장에 얼굴을 보이는가 하면, SNS 등을 통해 자신들의 활동을 알리고 있으며, 현직 군의원들이 한 단계 체급을 올려 출마할지 여부도 관심사로 꼽히고 있다.

한편,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내년 6월 13일 치러지면 선거운동기간은 5월 31일에서 6월 12일로, 농번기에 해당돼 후보자들의 선거운동이 그 어느 때보다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7년 07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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