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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지역에서 야생진드기에 물려 발병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00면에서 농사를 짓는 60대 여성 A씨가 소화기 장애와 혈소판 감소증으로 원주의 한 대학병원에 입원해 SFTS 확진 판정을 받아 치료를 받고 지난 2일 퇴원한데 이어, 또다시 같은 면에서 지난 8일 70대 여성 B씨가 SFTS 확진 판정을 받아 치료중이다. B씨는 고열과 혈소판 감소 등 야생진드기 의심증세를 보여 질병관리본부는 감염경로 등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횡성군보건소는 시골에서 농사를 짓는 B씨가 야생진드기에 물렸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올해 강원도에서는 11명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감염돼 3명이 숨졌다. 한편, 올해 들어 SFTS 확진환자가 도내에서는 13번째이고 3명이 숨졌다.
횡성군보건소 관계자는 진드기 활동이 왕성한 5∼9월까지는 야외활동 시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당부했다.
야생진드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작업복과 일상복 구분해서 입기 ▲작업시 소매를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기 ▲진드기 기피제 사용 ▲풀밭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기 ▲풀밭에서 용변보지 않기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작업 및 야외활동 후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하기 ▲즉시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다리 사이 등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여부를 꼼꼼히 관찰해야 한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야외활동 후 고열, 구토, 설사 등의 증상과 벌레에 물린 곳이 있으면 지체하지 말고 바로 가까운 병·의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