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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8시만 넘으면 불 꺼지는 횡성상권 살려야 한다

원주상권 이용 주민 늘어나, 이대로 가면 모든 상권 원주로 흡수돼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7년 09월 04일

ⓒ 횡성뉴스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횡성에도 고속철도가 건설되고 인근 교통망도 증가되고 있는데, 횡성지역 경제가 좀처럼 활력을 찾지 못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일부 지역은 고속철도가 건설되면 역세권이 개발되고 부동산 경기도 활성화 되는데 횡성지역은 조용하기만 하다.

요즘 횡성지역의 하루 일상을 들여다보면 이른 아침 출근시간에는 원주방향으로 나가는 도로는 한산한 반면, 원주에서 횡성으로 들어오는 길은 교통이 정체될 지경이고 또한 저녁시간 횡성에서 원주 방향의 도로는 아침시간과 반대로 정체가 심각하다.

이들 대부분은 직장에 출근하는 자동차들의 행렬인데, 현재 횡성의 생활편의시설이나 여건이 원주에 뒤떨어지자 이들은 주거공간은 원주에다 잡아놓고 직장은 횡성에 두고 있어 빚어지는 일로, 이는 지방자치시대에 있어 바람직하지 않은 현상으로 자치단체에서는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여 자구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물론 이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도 아니고 또한 자치단체의 힘만으론 불가능한 일이지만, 군민과 자치단체가 지혜를 한데 모아 해결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주민 이모 씨는 “모든 물가가 원주에 비해 횡성지역이 월등하게 차이가 나고 있고, 횡성 5일장과 원주 5일장을 보더라도 같은 장사꾼이 횡성장과 원주장을 오가며 물건을 판매하는데, 원주 5일장과 횡성 5일장에서의 가격차이가 크게 나니, 원주의 도시 사람들과 횡성의 농촌사람들에게 같은 물건을 판매하면서 장사꾼들도 농촌사람이라고 깔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이씨는 “원주에는 대형식자재 마트가 수시로 상품세일을 하는데 횡성에는 마트들이 세일하는 것을 못 보겠다”며 “그래서 주민들이 원주에 나가 물건을 구입하면 차량 유류값과 식대가 떨어질 정도로, 모든 물가가 횡성이 너무 비싸 횡성사람이 원주로 나가는 것을 뭐라 하지 말고, 횡성의 상권문화가 하루속히 바뀌지 않으면 횡성지역 상권은 더욱더 붕괴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민 김모 씨는 “횡성은 한우가 유명한 고장으로 한우고기 관련 식당들이 많이 있는데, 일부 업소에서는 한우머리 값이 한때 18만원 가량 오르자, 주재료가 다른 것으로 아는데 한우 머릿고기를 사용하면서도 ‘곰탕’으로 판매하는 업소에서는 곰탕값을 1만원으로 신속하게 인상하더니, 현재는 한우머리 가격이 거세 13만원, 암소 6만원으로 인하되었는데도 곰탕값은 그대로 받고 있으니, 그래도 되는 거냐?”며 “횡성지역의 지역경제가 살아나지 않는 것은 일부 상인들의 고정관념도 한몫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회사원 노모 씨는 “횡성은 저녁 8시만 되면 시내중심가도 일부 술집을 제외하곤 불이 꺼져 암흑의 도시로 변하고 있다”며 “시가지 상권을 살리려면 특색 있는 거리를 만들어 사람들이 모이도록 상권주변 분위기를 쇄신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각 자치단체에서는 재래시장과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상권 밀집지역에 특색 있는 거리문화를 조성하고, 지역민 및 관광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에 횡성군도 이제라도 횡성만의 특색을 살려 지역상권을 살리려는 특단의 대책마련과 함께 상인들의 판매 마케팅 변화 교육 등으로, 꺼져가는 횡성의 상권과 경제를 살리려는 현실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7년 09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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