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6-05-04 오후 04:24:21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사회

“ 우리 가족 좀 찾아주세요 ”

전능신교 피해 중국인 가족 눈물로 호소
군청서 기자회견 … “가족 포기할 수 없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7년 11월 20일

↑↑ 전능신교에 빠진 가족이 다시 고국으로 돌아올 수 있게 해달라고 한국을 찾아온 중국인 30대 남성이 횡성군청에서 기자회견을 하며 흐르는 눈물을 닦고 있다.
ⓒ 횡성뉴스
중국 신흥종교인 ‘전능신교’(전능하신하나님교회·동방번개) 피해 가족 중국인이 지난 13일 오후 군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흥종교로 인해 가족을 잃었다고 주장하며 하루 속히 가족들이 중국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해달라고 하소연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전능신교 교주가 지령을 통해 ‘가족관계단절서’라는 각서를 쓰고 대부분 가출하여 행방을 모르고 있다”며 “한국으로 가출한 가족들과는 연락이 되지도 않고 어디에 있는지, 몸은 건강한지 아무소식이 없어 가족을 찾으러 왔다. 남편과 부인을 제발 만나게 해달라”고 울먹이면서 호소했다.

어린 아들과 함께 온 중국인 여성 A씨는 “남편이 회사에서 야근을 한다면서 갑자기 나갔는데 느닷없이 한국으로 출국했고, 그 후 연락이 끊겼다”며 “남편을 만나기 위해 한국을 7차례 방문했지만 한번 만난 게 전부였고, 어머니가 돌아가신 사실을 전하면서 집으로 돌아가자고 했지만 아직까지도 남편을 돌아오지 않았다”며, 그녀는 “가족을 절대로 포기할 수 없다”고 도움을 요청했다.

중국인 남성 B씨는 “매일 딸이 엄마를 찾고 있다. 동화이야기 하면서 엄마 이야기 해주고 있다”며 “지금 이 상황이 너무 힘이 들고 이제는 진짜 절망스럽다. 부인이 너무 보고 싶은데 아직까지 얼굴 한번 못 봤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은 지난 14일 경찰 입회 하에 가족들과의 짧은 만남이 이뤄져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7년 11월 20일
- Copyrights ⓒ횡성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19,963
오늘 방문자 수 : 13,814
총 방문자 수 : 32,325,581
상호: 횡성뉴스 /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횡성읍 태기로 11, 2층 / 발행·편집인: 안재관 / 청소년보호책임자 : 노광용
mail: hsgnews@hanmail.net / Tel: 033-345-4433 / Fax : 033-345-443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강원 아 00114 / 등록일: 2012. 1. 31.
횡성뉴스(횡성신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