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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의자에서 버스 기다리세요”
이달 읍·면 버스승강장 10개소 발열의자 확대 설치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17년 1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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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일광장 버스승강장 발열의자에 앉아 어르신들이 서원, 공근 방향 농어촌버스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
| ⓒ 횡성뉴스 |
| 횡성군이 올해 시내버스 승강장에 설치한 발열의자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추운 겨울 시내버스를 기다리는 시간 동안 차가운 몸을 녹일 수 있도록 만세공원, 삼일광장 버스승강장 2개소에 발열의자를 시범적으로 9개를 설치한 바 있다.
군은 농어촌버스 특성상 연령대가 높은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는 점과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한 사업으로 실시했으나, 버스를 기다리는 이용객들의 추위를 피할 수 있는 역할을 톡톡히 해낸 것으로 나타났다.
발열의자는 기존의자와 형태는 유사하지만 탄소섬유를 소재로 하며, 내부에 열선이 설치돼있어 자동으로 의자를 가열하도록 시스템화 돼 있다.
작동시간은 버스운행 시간인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이며, 외부온도가 20℃이하로 내려가면 의자에 장착된 열선을 통해 자동으로 열이 가해져 최고온도 38℃까지 올라가도록 설계되어 있어 따뜻해진다.
이에 군은 승강장 이용객 등을 고려해 읍·면소재지 버스승강장 10개소(횡성읍 5개소, 우천, 안흥, 둔내, 서원, 강림 각 1개소)에 사업비 4000만원을 들여 발열의자 11개를 연말까지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주민 A씨(공근면·71세)는 “장날 구경을 하고 집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춥지 않고 따뜻하게 있을 수 있어 좋았다. 오늘처럼 추운 날을 위해 여러 곳에 많이 설치해 놓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주민 B씨는(우천면·80세) “예전에는 추위를 견디면서 버스를 기다렸는데, 발열의자로 인해 따뜻하지만 바람막이도 함께 설치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총 사업비 6000만원을 투입해 추운겨울 버스 이용객들이 따뜻하고 편안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발열의자를 설치하게 됐다”며 “어르신들을 위해 내년에도 읍·면마다 확대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17년 1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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