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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뉴스> 2017년을 되돌아 본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7년 12월 29일

올해 최고의 화두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이루어진 5월 조기대선이었다.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 집단의 국정농단에 대한 철퇴가 내려진 것이다.


우리지역의 정치와 경제도 어수선한 가운데 1년의 시간이 흘렀고, 횡성신문은 2017년을 되돌아보며 희망찬 2018년을 설계하고자 우리지역의 정치경제와 문화교육, 사회 등 분야의 성과와 반성을 되짚어보며 새해를 맞고자 한다. <편집자>

횡성읍 학곡리 폐사 토종닭 AI 고병원성 확진

ⓒ 횡성뉴스

횡성군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우렸다.

지난 1월 초 횡성읍 학곡리에서 80대 노인이 기르던 토종닭 12마리가 폐사신고 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 검사한 결과 ‘H5N6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확진됐다.

이에 따라 해당 농가와 반경 3km 이내인 학곡리, 갈풍리, 가담리, 북천리, 공근면 신촌리, 초원리 일대에서 사육하고 있는 80여 농가 2700마리를 예방차원에서 신속히 살처분했고, 횡성군은 닭과 오리를 일률적으로 마리당 1만8,000원씩 수매하는 등, 민·관·군 인력을 투입해 방역활동을 펼쳤다. 횡성지역 닭 사육 977농가는 AI가 종식될 때까지 긴장감을 놓지 않았다.

 횡성군민의 저력 보여준 ‘도민체전’ 성공 개최

ⓒ 횡성뉴스

‘도약하는 횡성에서 하나 되는 강원의 힘’을 대회 구호로 개최된, 제52회 강원도민체전이 지난5월 15일부터 19일까지 27개 종목 1만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닷새간의 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도내 군 단위에서는 최초로 2회째 횡성에서 개최된 도민체전은 체육인들만 참여하는 단순한 체육경기에서 벗어나, 문화예술이 중심이 되는 문화 도민체전에 초점을 맞춰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18개 시·군이 펼친 경기 결과 1부 우승은 춘천시(종합득점 5만434점)가, 2부 우승은 횡성군(4만7158점)이 차지했으며, 내년에는 영월에서 개최된다.

횡성군의회 행정사무감사 ‘도돌이표’ 질의

ⓒ 횡성뉴스

제7대 횡성군의회 마지막 행정사무감사가 6월 19일부터 26일까지, 내년 6.1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열린 집행부의 대한 행정사무감사에 군민들의 관심이 모아졌으나 뜨거운 이슈 없는 재탕·맹탕감사로 끝났다.

의원들이 집행부에 요구한 감사자료 46건 중 지난해 감사와 똑같거나 비슷한 판박이 내용은 7개 정도(약 16%)였고, 심지어 지난해 질문한 의원이 올해 똑같은 내용을 또 다시 자료를 요구해 재방송이 예고되었으며, 지난해 동료의원이 질문한 내용을 요구해 ‘도돌이표’ 질의라는 꼬리를 달았다.

취업박람회 겉모습만 그럴싸하네 ‘찔끔 채용’

ⓒ 횡성뉴스

횡성군과 강원도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2017 횡성군취업박람회’가 홍보 부족으로 인한 낮은 참여율과, 채용 실적도 저조한 수준으로 ‘전시행정’이라는 지적을 구직자들로부터 받았다.

지난 10월 25일 열린 취업박람회 현장에서 생산직, 일반사무, 서비스 등 단순직을 뽑는 업체들이 대부분이라, 대졸 구직자에게 별 도움이 못했다는 불만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참여 업체 22곳 중 52명이 면접상담을 보았고, 그중 13명 정도가 취업에 성공했다. 취업박람회는 사업비 2,200만원(도·군비)을 투입, 2012년부터 매년 실시해오고 있지만 관내 기업체는 200곳이 넘는데, 참여업체는 20여 곳, 매년 취업박람회 채용인원은 30∼40명 수준에 그치고 있다.

국내 최초 전기구동 차량 클러스터 조성

ⓒ 횡성뉴스

우천일반산업단지에 소형 전기차, 전기 바이크, 전기 자전거 등 소형 이-모빌리티(e-Mobility)를 생산하는 수출 전문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강원도, 횡성군, 강원연구원은 프랑스와 독일의 기술로 만들어진 미아전기차 인수기업과, 국내·외 대규모 투자를 바탕으로 한 퍼스널 모빌리티 전문기업을 유치하고, 지난 7월 7일 우천일반산업단지 준공식 및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이어 지난 9월 환경영향평가를 거쳐 착공에 들어갔다.

한편, 강원도는 1005억원을 투입해 우천일반산업단지와 원주권역에 연관된 소재·부품기업을 유치해 일자리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한규호 군수, 뇌물수수 혐의…5차 공판

ⓒ 횡성뉴스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한규호 군수가 춘천지법 원주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민지현) 심리로 지난 22일 5차 공판을 받았다.

한 군수는 2015년 초 부동산 개발업자 최씨와 박씨로부터 전원주택단지 개발과 관련한 인허가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현금 450만원과 100만원 상당의 골프접대를, 또 건설업자인 또 다른 박모씨로부터 2015~2016년 650만원 상당의 골프용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부동산 개발업자 박씨로부터 600만원 상당의 돈과 향응을 받은 공무원 이모씨를 뇌물수수 및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부동산 개발업자 최씨와 박씨 그리고 건설업자인 또 다른 박씨는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했다.

횡성·서원농협 합병…내년 3월 지역 최대농협 탄생

ⓒ 횡성뉴스

횡성농협(조합장 최승진)과 서원농협(조합장 최종석)이 흡수합병 의결로 횡성지역 최대 규모의 농협이 탄생됐다.

지난 7월 12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양 농협 조합원들의 합병 찬반투표가 실시된 가운데, 횡성농협은 전체 조합원 1,589명 중 투표인수 1,017명(투표율 64%)에서 77.4%(787명)가 찬성했고, 서원농협은 전체 조합원 1,134명 중 투표인수 800명(투표율 70.5%)에서 96.6%(773명)가 찬성해 합병 의결정족기준인 과반수 투표, 과반수 찬성을 각각 얻어 합병의결이 됐다.

이로써 양 농협은 합병공고 및 채권자보호조치 이행, 재산 실사, 대의원 총회, 정관변경 등의 과정을 거쳐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의 합병인가 승인을 얻어, 2018년 3월까지 합병등기를 함으로써 최종적인 통합이 이뤄진다.

최종 합병이 성사될 경우 횡성농협은 조합원 수 2,723명, 자산 2,000억원 규모의 거대농협으로 출범하게 되며, 합병농협 명칭은 ‘횡성농협’으로 본점과 지점 2곳, 가공공장 1곳이 운영될 예정이고, 합병농협 초대 조합장으론 최승진 조합장이다.

이번 합병으로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농정활동 강화와 합병에 따른 대외 신뢰도와 위상이 한층 높아지면서, 농업인조합원들을 위한 다양한 실익증진사업이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13회 횡성한우축제 방문객 103만명 잠정 추산

ⓒ 횡성뉴스

제13회 횡성한우축제가 지난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섬강둔치와 원도심 및 전통시장 일대에서 ‘삼시쇠끼 횡성한우!’를 주제로 열린 가운데, 103만 여명의 관광객이 찾아 최고의 축제임을 다시 한번 더 과시했다.

이번 축제는 ‘먹거리 마당’, ‘한우문화 마당’, ‘지역홍보 마당’, ‘흥겨움 마당’으로 구성해 모두에게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선사했다.

축제기간 닷새 동안 주말은 전국 최고수준인 1.5㎞의 면적 5만여㎡에 달하는 축제장에 줄지어 늘어선 300여개 부스마다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올해 한우축제 횡성군 집계자료에 따르면 축제기간동안 축산물 총 판매액은 19억1400만원(횡성축협 11억7,900만원, 농협유통사업단 7억2,000만원)을 판매해, 지난해 축제 21억9천만원(횡성축협 12억9600만원, 농협유통사업단 8억8,900만원)에 비해 2억8천만원 정도 감소했으며, 지역농가 61곳이 참여한 농·특산물 판매점의 경우 2억9천여만 원을 판매해 지난해보다 약 800만원 정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판매 감소 원인으로 축제기간 중 연휴가 지난해보다 하루 줄었고, 긴 추석연휴 이후 축제 관광객들의 소비량 감소인 것으로 풀이했다.

군수 여론조사 결과 여- 장신상, 야- 한규호 ‘우위’

ⓒ 횡성뉴스

내년 지방선거에 정치권과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본지는 지령 400호를 맞아 횡성군수 예상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17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여론조사기관인 유앤미리서치에 의뢰해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내년 횡성군수 선거에 출마가 거론되고 있는 6명의 인물들 중에 누구를 지지하십니까’라고 묻는 질문에 후보지지도는 한규호 33.6%(자유한국당), 장신상 22.8%(더불어민주당), 이관형 10.3%(더불어민주당), 진기엽 5.0%(자유한국당), 김명기 4.9%(자유한국당), 전인택 3.0%(국민의당) 순으로 지지했으며, 지지하는 인물 없음 10.6%, 잘모름 7.9%, 기타 다른 인물 1.9%로 응답했다.

‘여권 후보 적합도’ 질문에 장신상(더불어민주당) 29.0%, 이관형(더불어민주당) 16.0%, 기타 다른 인물 26.5%, 지지하는 인물 없음 15.6%, 잘모름 12.9%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야권 후보 적합도’ 질문에서 한규호 36.6%(자유한국당), 김명기 9.5%(자유한국당), 진기엽 8.0%(자유한국당), 전인택 7.7%(국민의당), 기타 다른 인물 15.2%, 지지하는 인물 없음 13.4%, 잘모름 9.6% 순으로 조사됐다.

서울∼강릉 KTX 공식 개통…수도권 1시간대 진입

ⓒ 횡성뉴스

횡성군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원주∼강릉 간 KTX(고속철도)가 지난 22일 공식 개통돼, 횡성∼서울은 1시간대로 수도권 시대가 개막됐다.

원주∼강릉 복선철도 120.7km(원주 19.7km, 횡성 31.6km, 평창 45.8km, 강릉 23.6km) 구간에 6개 역사를 건설했고, 건설사업은 총사업비 3조7천597억원으로 2012년 6월 착공해 5년6개월 만에 개통됐다.

특히, 원주∼강릉 철도는 국내 최장 길이인 대관령터널(21.7km)을 비롯, 전 구간의 63%(75.9km)가 터널로 구성되었다.

경강선 KTX 운행횟수는 주중 10회(주말 11회)가 운행되고, 올림픽기간에는 13회가 운행되며, 운행요금은 횡성∼서울역 13,900원, 횡성∼청량리역 12,300원, 횡성∼인천공항 27,000원, 횡성∼강릉은 13,700원, 둔내∼서울역 16,800원, 둔내∼청량리역 15,200원, 둔내∼강릉 10,800원으로 요금이 책정됐다.

한편, 횡성역과 둔내역으로 인해 향후 횡성 지역경제에도 상당한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7년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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