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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흥행(?) 안되는데, 내년 조합장후보는 차고 넘쳐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8년 01월 22일

오는 6월 13일 실시되는 지방선거가 5개월여도 남지 않았으나, 횡성지역의 도의원과 군의원의 출마예상자가 타 지역에 비해 인물난(人物難)으로 기근 현상을 겪는 등, 흥행(?)을 이루지 못하고 있어 뒷말이 무성하다.

타 지역의 경우 민주당은 각 선거별 후보자가 차고 넘치는 상황이어서 공천경쟁이 치열하게 이루어지고 있는데, 횡성지역의 경우 도의원과 군의원의 후보자는 빈곤현상을 겪는 곳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횡성지역은 아주 작은 농촌지역이라 그동안 기득권 세력에 묻혀, 정치에 뜻이 있는 사람들조차 수면위로 올라오지 못하고 물밑작업이나 하다가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다. 자유한국당의 경우도 예년 선거에 비해 후보 예상자가 풍요(豊饒)를 이루지 못하기는 마찬가지다.

일부 지역의 정치인은 “선거의 필승(必勝)을 위해서는 군수 후보자나 도의원 후보자가 군의원 후보자를 검증 선정하여 함께 러닝메이트로 뛰어야 하는데, 군수 후보자들이 자신의 선거전에만 몰두하여 선거의 흥행바람을 일으키지 못하고 있다”며 “이러다가 횡성지역도 영동지방처럼 정당보다 무소속의 돌풍이 불지 않을까 염려된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조합장선거는 돈이 되는 선거이어선지 예상후보자가 차고 넘친다. 그야말로 지방선거와 너무 대조적이다. 어떤 상황에서든 독불장군은 없다.

선거도 마찬가지로 혼자 뛰는 것보다는 구색을 맞추어 팀워크를 구축해 선거전에 임해야 한다. 공약 개발에 있어서도 군의원과 도의원, 군수 후보자가 머리를 맞대어 정당정책과 군민 기대와 희망에 부응하는 공약을 발굴해야 한다.

그러나 횡성지역의 현실은 인물난에 허덕이며, 궁여지책으로 필승보다는 선거를 위한 형식적인 숫자 맞추기에만 급급한 것 같다. 선거는 코앞인데, 기대하는 선거전(選擧戰) 바람은 고요하고, 지역위해 일을 할 만한 사람들은 관심 밖으로 생각하고 있어 유권자들의 관심도 무뎌지고 있다.

예전 선거 같으면 1차 예선전으로 공천을 받는 것이 가장 큰 일로 이맘때가 되면 치열했는데, 이번 선거는 공천경쟁 없이 조용하게 후보자가 결정될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지방정치라는 것이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니다. 정치는 특별한 것이 아니라 우리네 삶의 한 부분을 결정하는 일상인 것이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대의민주주의를 채택하고 있으니 군민의 대표로 군민들의 의견을 행정에 반영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이 이루어지도록 행정을 독려하고 견제·감시하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정치를 하려면 모든 것이 노출되고 도마 위에 오르고, 증조·고조·사돈의 팔촌까지 얘기 거리가 되는 상황이 연출되기에 일을 할 만한 사람도 이를 외면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지금까지는 거의 대부분이 권력욕이나 명예욕에만 사로잡힌 자질이 부족한 무자격자들이 얼굴을 내미는 경향이 많았으나, 이번 제7회 지방선거를 기해 이젠 정말로 주민과 지역과 국가를 위해 살신성인(殺身成仁) 하겠다는 인물다운 인물들이 차고 넘치는 세상이 왔으면 싶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8년 0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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