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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 명상칼럼- 인생이라는 강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18년 03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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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목 박 의 섭 |
| ⓒ 횡성뉴스 | 인생을 강줄기에 비유하면 때론 커다란 폭포를 만나기도 하고, 또 어떨 때는 잔잔한 구간을 만나기도 하지요.
우리는 매 순간 강줄기를 타고 가며 내 앞에 닥친 상황을, 해결하기 어려운 골치 아픈 상황으로 인식합니다.
어떻게 하면 이 상황에서 벗어날까를 끊임없이 고민하지만, 해결책을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남들은 편히 잘 가는 것 같은데, 내 앞에는 왜 이리 장애가 많은가 정말 억울하고 화도 납니다.
강물의 흐름이야 우리가 어떻게 하겠습니까. 그저 내 앞에 주어진 상황을 수긍하고 살아갈 밖에요. 급류를 만났다고 해보죠.
처음에는 정신없이 휩쓸려갑니다. 아무리 벗어나려 발버둥 쳐도 도저히 벗어날 방도가 보이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 처한 자신의 처지를 원망하고 세상에 소리쳐도 누구 하나 거들떠보지 않습니다. 이럴 때는 그냥 나 죽었네 하고 흐름에 모든 것을 맡겨보세요.
너무나 흐름이 빨라서 어찌해 볼 수 없지만 흐름이 빠른 만큼 금방 지나갈 것입니다. 이럴 때 빠져나오려 발버둥 치면 남은 여행에서 사용할 소중한 에너지를 낭비하게 되지요.
빠른 협곡을 지나 잔잔한 구간에 다다릅니다. 이제는 인생이 너무 따분하고 지루해서 견딜 수가 없습니다.
빠른 구간을 지날 때의 고통스러웠던 일을 잊어버리고, 아주 사소한 출렁거림에도 의미를 부여하여 자신과 타인을 힘들게 합니다.
눈앞의 출렁거림에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 그래도 협곡을 지날 때 보다는 얼마나 다행입니까.
시선을 돌려 주변 경치를 보세요. 그동안 출렁거림을 상대하다 놓친 많은 것이 우리 옆에 있습니다.
경치를 즐기던, 또는 애태우며 가던 우리는 저절로 목적지에 도착할 것입니다. 강물은 흐릅니다.
아니 흐르는 것이 강입니다. 내 앞에 닥친 모든 어려운 상황은 사실 우리를 목적지에 데려다줄 출렁이는 ‘힘’ 입니다.
출렁임이 없다면 우리는 멈춘 것이고 그것은 이미 강이 아닙니다. 세상을 살다 보면 늘 어려움을 만나게 됩니다.
그것이 인생이라는 강입니다. 흐름에 맡겨보세요.
너무 힘들게 애쓰지 마세요. 어찌해 볼 도리가 없다고 생각되는 그것이 사실은 우리를 위해 준비한 신의 선물일 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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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18년 03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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