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근 창봉교회, 마을주부 6명 자격증 취득 도와
매주 수요일, 경로당 노인들 무료 발맛사지 운영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18년 03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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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근면 창봉리 창봉교회(목사 신종욱. 56)는 마을 내 교인이면서 주부인 6명에게 ‘국제약석발맛사지사’ 자격증을 취득토록 하여, 지난해 12월부터 매주 수요일 오전에는 강사의 지도로 몸펴기 운동을 실시하고, 점심식사 후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는 창봉리 경로당(노인회장 김강진, 77)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발맛사지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창봉리 경로당 전체 노인회원들은 96명에 이르지만 평소 평균적으로 25명∼30명이 참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17년 3월 부임한 신종욱 목사는 부임 후 사비를 들여 ‘국제약석발맛사지협회’의 전문강사를 초청해 3일간 강의 및 실습을 진행하고, 이후 발맛사지 동영상 등을 통해 6개월여 자체실습을 갖으며 수강주부 6명 모두 자격증을 취득케 하여 마을 노인들을 대상으로 봉사를 하기에 이른 것.
이는 올해 1월 10일 임기를 마치고 후임에게 자리를 물려준 이종학(83) 전임회장의 본사방문 제보로 알려졌는데, 이 회장은 “교회는 6·25 한국전쟁 전부터 소재한 오래된 교회로, 그동안 많은 목사분들이 다녀갔지만 지금의 신 목사님같이 봉사한 분도 없다”며 “박 할머니(76)의 경우는 척추가 심하게 망가져 수술도 못하고 진통제에만 의존하다 맛사지를 받은 이후부터 크게 좋아졌고, 김 할머니(76)도 관절수술 후 등까지 아파 걸음도 잘 못 걷고 절뚝절뚝 거렸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고 높이 평가하고, “창봉교회의 봉사는 이뿐만 아니라 호떡 재료인 밀가루 반죽과 설탕은 물론 기계까지 가져와 경로당에서 직접 구워 노인회원들에게 간식으로 제공하기까지 한다”고 치하했다.
한편, 이같은 봉사에 앞장서 솔선수범하고 있는 신종욱 목사는 “교리(敎理)는 ‘빛나라’ ‘빛이 되라’ 가르치지만, 이를 이론상에만 머무르도록 해선 안 되고, 실제로 주민들에게 무언가 보여주고 실천하며 소통하기 위해선 주민들을 위한 무한봉사 뿐이라는 신념으로, 지역주민 분들과의 융·화합을 위해 우선 어르신들에게 봉사하는 것으로 교류를 시작하게 되었고, 횡성에 연고는 없지만 중앙에서 보내서 왔는데 시골에 와서 보니 젊은 사람은 없고 노인분들이 많으시지만, 이분들 모두 소도 키우시고 농사도 지으시는 등 훌륭하신 분들이 많아, 교회가 이웃들과 같이 가는, 뭔가 봉사하는 교회상을 보여주기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며 “마을부녀회는 물론, 공근면부녀회와도 손잡고 횡성군 주최 각종 체육대회나 강원도 주최 각종 체육대회 및 행사에도 봉사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18년 03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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