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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강릉 경강선 KTX 운행, 시너지효과 크게 미흡

횡성군, ‘역세권 연계 지역발전방안’ 연구용역 보고서만 받아놓은 상태
“7월경 전담부서 신설예정 ‘강원도역세권개발단’ 과 연계추진 계획” 밝혀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8년 03월 26일

ⓒ 횡성뉴스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지난 2월 1일부터 서울∼강릉 KTX 운행 횟수(당초 하루 편도 주중 18회, 주말 26회)를 하루 편도 51회로 확대 운행했으나, 올림픽이 모두 끝나면서 대폭 축소됐고 또한 KTX 운행에 따른 개발 및 발전전략 실천방안 및 계획이 미흡해, 서울∼강릉 KTX 개통에 따른 시너지효과 및 지역경제 활성화엔 큰 도움이 못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강릉 KTX(경강선)는 지난해 12월 22일 공식 개통되며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하루 편도 51회 운영하다 패럴림픽 대회까지 폐회됨에 따라 지난 23일부터 인천공항~강릉 간 노선은 없어지고 평일 편도 22회, 주말 26회 등 올림픽 기간 절반 수준으로 축소됐다.

이는 당초부터 올림픽이 끝나면 운행 축소가 예정돼 있어 충분히 예견된 일이지만, 교통여건 변화로 주민생활에 삶의 질도 향상되고, 외부 관광객의 증가로 지역경기가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던 횡성군이 지역특성을 반영한 종합개발 및 발전전략을 위해, 경강선 KTX가 개통되기도 전인 지난해(2017년) 6월 ‘사단법인 중부지역발전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해 「역세권과 연계한 우리군 지역발전용역」 최종보고서를 제출받고, 향후 횡성시티투어 상품개발과 횡성군 역세권개발에 참조하여 활용할 계획이라고 했으나, 개통 3개월이 넘도록 체계적인 역세권 종합개발 계획의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서울∼강릉 KTX(경강선) 운행에 따른 횡성군의 「역세권과 연계한 우리군 지역발전용역」 최종보고서에선 횡성역 주변으론 원주공항, 횡성IC가 반경 약 4km 이내에 위치하고, 치악산이 약 8km거리에 위치하여 횡성역을 통해 관광객 유입이 예상되고, 남서측 약 1.5㎞거리에 예술인 마을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며, 1.3km거리에 송호대학교가 위치하고 있어 광역적 접근성이 우수하다고 밝혔다.

또 둔내역은 둔내면 자포곡리 429-1번지 일원으로 둔내면사무소 남동측 약 500m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둔내IC가 약 2km 이내에 위치하여 역시 광역적 접근성이 우수하며 숲체원, 청태산, 둔내자연휴양림 등이 대상지로부터 약 8km 거리에 위치하여 둔내역을 통해 관광객 유입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횡성군의 수려한 자연환경, 관광자원, 철도와의 연계를 통해 도시민에게 휴식과 회복을 제공하는 것으로 기본적인 핵심내용으로 하며, 관광객이 관광시설의 체험활동에 참여하게 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단순한 전시관람 형태의 정적인 요소를 벗어나, 소통의 의미가 있는 시간을 보내는 콘텐츠를 주요방향으로 설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횡성군의 관광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역균형발전에 보다 효과적인 연계방안을 모색하고 기존 관광자원과 주요거점, 체험마을, 지역상권과 연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관광자원 및 테마관광상품이 개발돼야 할 것으로 주문됐다.

이로써 횡성군내 횡성역, 둔내역과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횡성지역의 다양한 역사·문화·향토자원 등을 둘러 여행하며 체험과 경험 위주의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코스로 개발하고, 횡성역 및 둔내역 주변에 관광하기 쉬운 환경을 조성(자전거 무료대여, 관광정보센터, 테마표지판 등)할 필요가 있으며, 지역자원과 바로 쉽게 이동할 수 있는 여건조성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 역세권과 연계한 지역발전사업 계획의 시행에 따른 투자 사업규모는 총 4년 사업기간(2018∼2021년) 내 투자지원사업 총규모는 43억3,900만원으로 추정되나, 개발의 특성상 초기투자비 부담이 과중하고 투자회임기간이 장기화 될 우려가 상존하고, 개발관련 각종 계획승인, 사업인허가 등의 행정절차가 복잡하고, 초기 투자 시 많은 시간과 비용의 부담 등이 예상되어 민간자본의 신구 참여 의욕이 저하될 수 있는 등의 민자유치 상의 주요 문제점도 부각됐다.

이에 군 관계자는 “현재로선 각 부서별 사업계획에 의한 소소한 사업은 진행중에 있으나, 전체적인 큰 틀의 역세권 개발사업에 따른 국·도·군비 확보 방안이나 민간재원 조달방안 및 민간투자활성화 방안은 아직 구체적으로 마련되지 못해 답보상태에 있다”며 “오는 7월경 전담부서가 신설될 예정인 강원도 역세권 개발단이 설립돼 체계적인 발전계획이 수립되면, 강원도와 연계해 구체적인 사업추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8년 03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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