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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축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공청회

전문가, 단체, 주민 한우축제 발전방안 토론 머리 맞대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8년 03월 26일

ⓒ 횡성뉴스
문화관광축제 선정 및 제14회 횡성한우축제 개최에 따른 횡성한우축제 발전을 위한 공청회가횡성문화재단(이사장 허남진) 주최로, 지난 22일 오후 2시 횡성문화원 발표회장에서 개최됐다.

올해 제14회 횡성한우축제가 10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개최일정을 확정지은 가운데 열린 이번 공청회는 축제전문가, 관내 한우 관련단체, 지역주민으로부터 축제 발전방안을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청회는 횡성한우축제의 발전방향 및 개선사항에 관계된 발제 이후, 참석자들과 자유토론을 이어가는 순서로 100분 동안 진행됐다.

발제자로 채용식 송호대 교수, 이재성 전 한국관광공사 부사장, 오훈성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박사, 김병철 강원연구원 박사, 송운강 강원대 교수, 류시영 한라대 교수, 전영철 상지영서대 교수 등이 참여해 횡성한우축제가 나아가야할 방향, 개선해야할 점 등을 짚어보았다.

또 석인수 축산기업중앙회 강원도지회장, 엄경익 횡성축협 조합장, 한상보 횡성군축산농가협의회 회장, 황광열 횡성시장조합 조합장 등도 발제자로 나서 성공적인 축제로 견인하기 위한 제안을 내놓았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석인수 축산기업중앙회 강원도지회장은 “어느 특정 단체의 축제로 변질 되는 일은 없어야 되며, 매년 한우축제를 특정한 단체에게 준다면 횡성한우란 명분아래 폭리, 서비스 미흡, 상대에 대한 비방 등 부끄러운 모습이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행사장에서 판매하는 한우가 너무 비싸다는 것이 축제장을 다녀온 사람들의 일관된 생각이다. 축제기간 만큼은 정말 저렴하게 횡성한우를 맛볼 수 있는 가격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엄경익 횡성축협 조합장은 “한우축제에 소와 관련된 문화행사 등이 추가되긴 하였지만, 약간 미흡하다. 품평회장이 축제장 끝에 있다 보니 한우축제인데 소를 볼 수 없다는 의견이 많다”며 “품평회장을 메인 무대 주변으로 이전하여 한우축제장에서 한우와 함께할 수 있는 여건 조성 및 관람객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 조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한상보 횡성군축산농가협의회 회장은 “횡성축협한우, 횡성농협한우가 아닌 횡성한우 축협판매장, 횡성한우 농협판매장으로 통일해 횡성한우 브랜드에 통일성을 줘야한다”고 말했다.

김병철 강원문화연구소 초빙교수는 “생산현장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나 축제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직접적인 연계상품, 연계프로그램 등이 없어 특화된 관광상품이나 연계관광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 “횡성군을 대표하는 축제로서 지역의 다양한 사회단체들이 프로그램 운영과 서비스 제공에 참여하는 등, 지역주민의 관심과 참여수준은 매우 높아 보인다”고 전했다.

이재성 전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은 “올해 횡성한우축제는 문화관광축제 육성축제에 진입했다. 평가의 기준이 지역축제가 아니라 관광축제로 바뀐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문화관광축제 평가위원들은 횡성한우축제를 먹거리축제로 인식하고 있고, 일부 평가위원은 문화를 접목해야 한다고 주장할 것이다. 즉 벤치마킹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횡성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는 문화관광축제 대표축제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축제 성공개최에 대한 범군민적 공감대 형성과, 축제 성공을 위한 군민의 의견수렴을 듣고자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횡성한우축제는 지역주민의 성원과 도움으로 일궈낸 축제인 만큼 지역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있으며, 소통과 발전을 위한 자리로써 지역주민들로부터 제시된 다양한 의견은 축제에 반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8년 03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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