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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 피해주는 고라니 사체 농수로에 방치돼 썩는다

주민들 “방치된 고라니 사체 2차 피해 우려” 조속한 처리 요구
횡성군, 현재로선 사체처리는 매립하는 방법밖에 없어 대안 마련 절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8년 05월 08일

ⓒ 횡성뉴스
야생동물로부터 농가피해를 막고자 지방자치단체별로 야생동물을 포획하도록 하고 있지만, 사체 처리에 관한 규정이 없고 사후관리가 제대로 안돼 악취 등으로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우천면의 A씨는 “보름여전 고라니가 하천변에 죽어있는 것을 보았는데, 사체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부패가 되어 해충이 우글거리고 주변을 지나려면 악취가 심각하다”며 “농작물 보호를 위해 유해조수 제거도 좋지만 고라니 사체가 방치되어 해충이 들끓고 악취가 진동하여 피해가 발생하는 것은 막아야 한다”며 “사체처리에 신경을 써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횡성군은 유해조수 피해 방지단을 12월에서 3월까지 동절기에는 21명을, 4월부터 11월까지는 30명의 유해조수 방지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횡성군의 경우 고라니의 사체 처리는 산속 깊은 곳에서 사살한 고라니는 산속에다 매장하여 처리를 하고 있으며, 농지 부근이나 주택가 부근에서 사살한 고라니는 수거하여 처리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고라니 포획 과정에서 빗맞은 고라니는 현장에서 사망하지 않고 이동을 하다가 죽는 경우가 있어 사체 처리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일부 둔내 지역에서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고라니를 식용으로 섭취하여 그들에게도 전달된다고 말해, 검역이 이뤄지지 않는 야생동물을 먹기도 해 병에 걸릴 위험도 우려되고 있다.

또 이를 제보한 한 주민은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하천변 농수로에 송아지만한 고라니가 방치돼 위생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고 전염병이 발병할 경우 확산될 우려도 있으며, 사체 썩은 냄새가 진동해 악취도 풍기고 있어 이에 대한 조속한 조치가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횡성군에서는 방치된 고라니로 2차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조속한 사체처리 방안이 강구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횡성군 환경산림과 관계자는 민원접수 즉시 사체를 처리했다고 밝혔다.

또한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시 철저한 교육을 통해 동물사체를 야산 등으로 옮겨 처리하도록 하고 사체 처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우리나라도 일본처럼 야생동물의 사체 처리를 동물의 사료화로 해야 한다며, 현재는 사체 처리는 매립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실제로 사체처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곳곳에 유기된 사체가 있다면,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제2의 각종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철저히 신경을 써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편, 지난해 횡성군은 유해조수 방지단을 운영한 결과, 고라니 2700여 마리를 포획했다고 말했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8년 05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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