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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내 마음의 보석상자 (7) 『 연습의 힘 』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18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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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원 명 횡성향교교육원장 |
| ⓒ 횡성뉴스 | 논어 학이편에 “배우고 때로 익히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대목이 있다.
학(學)이란 가르침을 받는 것이고, 습(習)이란 학문을 익히는 것으로 시습(時習)은 수시로 익히는 것이다.
습(習)은 알을 깨고 나온 어린 새가 날개 짓(羽)을 100번 반복하여 익히고 익혀야 날을 수 있다. 익힐 연練(실사絲 + 가릴 간柬) 가는 실은 장시간 삶은 반복 과정이 필요하다.
이것이 연습이다. 흔히 연습은 시합처럼, 시합은 연습처럼 하라고 한다. 연습은 시합처럼 집중하여 하고 시합은 연습처럼 긴장을 풀고 평소처럼 하라고 하는 말이다.
성공과 승리의 성패는 연습의 힘이다. 장지는 연못가에서 글씨 연습으로 연못이 검어졌고, 조맹부는 10년 두문불출 연습 후 명필이 되었으며, 기노는 매일 일천 자를 다 쓰고 아침밥을 먹어 달필이 되었다고 한다. Practice makes perfect, 연습이 완벽을 만든다는 서양 속담도 있다.
운전면허 시험에 무려 775번이나 실패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4년째 하니까 1년만 더 하면 될 것이라고 도전하여 성공한 차하순 할머니가 있다. 하수가 고수가 되는 유일한 방법이 습(習)으로 반복하여 익히는 것이다. 요리에서도 날 것을 숙성으로 만드는 것이 ‘익힘’이다.
세상에 불가능한 일도 마르고 닳도록 습(習)하면 가능한 일이 된다. 지금 누구라도 나이가 많아서 또는 재능이 없어서 한 순간 포기하려 하지 않는가. 새의 날개 짓을 보라! 스스로 날기 위해 수백 번이고 수천 번이고 연습하지 않는가. 아기는 2천 번 넘어져야 걷는다.
두 발로 걷는 당신은 이미 연습의 전문가이다. 단순히 배우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익혀야 나의 것이 된다. ‘익숙하다’와 ‘익히다’는 어원과 뿌리가 같다. 익히지 않고서는 결코 익숙해 질 수 없다. 불광불급(不狂不及), 어떤 일에 미치지 않으면 목표에 미치지 못한다.
옛날 과거 시험에 장원한 사람이 다니자, 한 나무꾼이 장작에 먹줄을 긋고 도끼로 줄을 따라 정확히 쪼갰다.
한 여인은 쌀과 좁쌀을 바가지에 섞어 넣고 체로 몇 번 치니 쌀과 좁쌀이 둘로 정확히 나뉘어졌다. 이 모습을 지켜본 장원은 말없이 사라졌다. 피나는 연습이 그 결과를 말해준다. 운필부동(運筆不凍) 고사성어가 있다.
옛날에는 붓에 먹물을 묻혀서 글씨를 썼는데 날씨가 추워지면 먹물이 얼면서 붓이 얼어붙어 붓을 쓰지 못한다. 얼어붙은 붓을 억지로 녹이려고 하면 붓이 상하게 된다.
붓이 얼지 않게 하려면 끊임없이 글씨를 써야 한다. 움직이는 붓은 얼지 않는다. 해동 제일의 천재로 불린 책벌레 추사 김정희는 천 자루의 붓을 몽당 붓으로 만들었고, 열 개의 벼루 바닥에 구멍이 나도록 읽고 쓰기의 연습을 멈추지 않았다. 그 결과 추사 김정희체를 완성하였다.
노력능생천재(努力能生天才), 끊임없는 연습으로 노력하면 능히 천재를 만들어 낼 수 있다. 누구나 자기의 재능 특기 소질을 소유하고 있어서 무엇이든지깊이 생각하고 연습하고 탐구하면 틀림없이 훌륭한 가치를 창조해 낼 수 있다.
시집살이를 다 배워서 시집오는 며느리는 없다. 무언가를 배워 익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머리보다 몸으로 부딪쳐 해보는 것이다. 이론보다 실행이다. 천하의 일은 하지 않는 것이 문제이다. 일단 시작하여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으면 안되는 일은 없다. |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18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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