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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내 마음의 보석상자 (8) 『 꽃보다 효도』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8년 06월 04일

↑↑ 현 원 명
횡성향교교육원장
ⓒ 횡성뉴스
대한민국은 5천년 역사 속에 강대국의 931회 외침, 1127일 한국전쟁과 남북 분단이 있었다. 많은 나라들은 침략으로 망하거나 속국이 되었지만, 우리나라는 건재하여 경제대국이 되고 국위를 선양하는 것은 우리를 결속시키는 효도라는 정신문화의 큰 버팀목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요즈음 사람의 됨됨이 교육보다 무엇을 얼마나 성취했는지, 또 어떤 스펙을 가졌는지, 학업성적이 얼마나 뛰어난지, 이런 측면만 강조되어 동방예의지국의 미풍양속이 사라지고 부작용이 일어나 효행과 인성, 예절 교육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효’란 ‘부모님을 사랑(愛)하며 공경(敬)하고 섬기는 것(事)으로 인간의 모든 행동의 근본이다. 공자님이 쓴 효경에 “천지 자연 생명 중 사람이 귀하니 사람의 행위 가운데 효보다 더 큰 것이 없다”라고 하였다. 한 명의 아버지, 어머니가 100명의 스승보다 낫다.

효도의 종류에 양지(養志)는 부모님의 마음을 즐겁게 해드리는 효도이고, 양구체(養口體)는 부모님의 입과 몸을 봉양하는 육체적 물질적 효도이다. 모두 중요하지만 우선으로 해야 하는 것은 마음을 기쁘게 해드리는 ‘양지’의 효도이다.

효도의 방법으로 “좋은 부모를 원한다면 먼저 착한 자녀가 되어야 한다.” 주자십회(朱子十悔)에 보면 불효부모사후회(不孝父母死後悔)로 부모가 돌아가시고 나면 후회해도 늦으니 살아계실 때 효도하라는 것이다.

지구가 멸망하여 다른 별로 간다면 무엇을 가져가겠는가의 질문에 “효와 경로사상이 아름다운 한국의 가족제도”라고 토인비는 말했다.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모임은 부부, 아들 딸, 손자의 가족 모임이다. 미국 남북전쟁 당시 살벌한 교전 중 북군 진영에서 ‘Home sweet home’ 즐거운 나의 집 노래가 연주되었다. 남군 북군 모두 한 목소리로 노래를 따라 불러 전의(戰意)를 상실해 그 날은 더 이상 싸울 수 없었다. 가족의 사랑이 전쟁보다 강하다.

효제충신(孝悌忠信)은 한국 전통사회의 사회윤리 기본덕목으로 항상 부모를 공경하고, 형제간 우애 있고 화목하며, 나라에 충성하고, 사람사이의 믿음을 존중하였다. 모든 예절의 근본은 효도이다.

예절의 시작은 효이다. 자식이 효도하면 두 어버이가 즐겁고, 집안이 화목하면 만사가 잘 이루어진다.
부모를 존경하고 공경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첫째 효이고, 악한 행동을 하여 부모의 이름에 오점을 남기는 일을 하지 않는 것이 둘째 효이며, 부모님의 의식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잘 살피는 일이 셋째 효이다.

남녀노소의 효심을 함양하고 효행을 습관화하면 어린이, 청소년들의 인성교육이 바로 되어 훌륭한 인격형성으로 각자 인생에서 행복과 성공을 누리고, 가정 화목, 학교 교육이 바로 되고, 패륜행위 및 생명경시 예방으로 사회 안정, 국민행복, 세계평화와 인류 행복으로 연결될 것이다.

효는 인성교육을 위한 핵심이며 인간 행복의 원동력이다. 효도는 대한민국의 얼굴이요, 인성교육의 바탕이고, 바르게살기운동이며, 동방예의지국을 되찾는 지름길이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8년 06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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