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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현 가능한 공약과 정책만이 유권자 움직인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8년 06월 04일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정책대결보다 ‘네거티브 공세’로 흘러간다는 지적이 나온다.

군수 후보들은 각종 공약을 잇달아 발표하며 정책 대결에도 힘을 쏟고 있지만, 일부 공약은 검증이 안된 공약도 있다.

특히, 묵계리 군부대 이전 부지는 원주권 상수원보호구역이 해제되지 않아 군부대는 이전한지 오래지만 아직도 뜨거운 감자로 남아 있는데, 후보들은 상수원보호구역 해제가 선행되어야 할 사안을 그곳에다 무엇을 한다는 등, 김칫국부터 마시는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우선 공약에 내가 군수가 된다면 상수원보호구역을 어떻게 하든 언제까지 해제시키겠다는 공약은 없다.

또한 노인에게는 각종 수당을 인상하고, 학생에게는 무상교육을 약속하지만 현재 횡성군의 재정이 그리 넉넉하지는 않아 퍼주기식 공약은 아직 이른 기분이 든다.

특히, 일부 군의원 후보들은 실제 군수도 지키지 못할 공약을 남발하고, 군의원의 업무 한계가 어디까지 인지도 모르고 얼토당토 않은 약속을 일삼아, 오히려 의식이 높아진 유권자들로부터 원성을 듣는 이도 있다.

제7회 지방선거 후보자에게 바란다. 어떠한 정책이 횡성지역에 알맞은 정책이고, 어떠한 사업이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지, 횡성지역의 가장 시급한 과제는 무엇인지 중장기적인 안목으로 현실성 있는 공약이 제시되길 바란다.

지방자치가 시작된 지가 24년이 지났다. 이제 지방선거도 7회째를 맞고 있는 만큼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의 의식도 높아졌으면 한다. 잦은 선거로 유권자들의 의식은 예전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높아지고 성숙해 졌는데, 아직도 일부 후보자들의 의식은 형편없다는 것이다. 적어도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일을 할 거라면 평소 최소한의 정보와 지식과 소양을 쌓아 선거에 임해야 한다.

일부 주민은 지방정치도 스펙과 지식이 따라야 하는데, 할 만한 사람들은 뒤로 빠지고 나서기 좋아하는 일부인만 선거에 나오는 것 같다고 한다. 이왕 지방정치에 꿈이 있다면 실현 가능한 정책과 공약으로 유권자들에게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

따라서 네거티브 보다는 깨끗하게 정책과 공약 대결로 승부하려는, 이제 성숙한 선진 선거풍토를 후보자들이 만들어야 한다.

유권자들은 각 후보자들의 정책과 공약을 검증할 준비가 되어있다. 그리하여 선거분위기는 유권자가 만드는 것이 아니라 각 후보자들이 만드는 것이니 만큼, 이번 제7회 지방선거는 횡성지역이 조용한 가운데 정책 대결로 축제형태의 선거분위기를 조성했으면 싶다. 그래야만이 선거가 끝난 후에도 선거에 따른 후유증은 거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8년 06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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