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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한 규 호 군수 취임 특별인터뷰

“사람중심 행복도시 횡성으로 횡성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겠습니다”
원주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반드시 해결, 횡성의 미래 가늠하는 지역개발 추진
인구증가로 늘어나는 행정수요 대비, 효율적인 행정체제로 새롭게 정비·개선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8년 07월 02일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당선되며 3선에 성공한 한규호 군수로부터 민선7기 비전을 들어보는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인터뷰에서 한 군수는 ‘중단 없는 횡성발전과 횡성의 미래 100년을 준비 하겠다’ 는 단단한 각오를 보였다.
오늘(7월 2일) 오후 2시 횡성문화예술회관에서 제44대 횡성군수로 취임하는 민선7기 한규호 군수를 만나, 취임소감 및 향후 주요 사업계획 등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 편집자

↑↑ 한규호 군수가 민선7기 중단없는 횡성발전으로 자랑스럽고 당당한 횡성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구상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
ⓒ 횡성뉴스

▲3선 횡성군수로 취임하시는 소감은?

- 성원해주신 군민 여러분 고맙습니다. 민선4기와, 6기, 7기 횡성군수로서 고향 횡성을 위해 봉사할 수 있게 된 것이 무엇보다 기쁩니다.

민선7기에는 산업경제구조의 확실한 개편으로 횡성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민선6기에서도 그랬듯이, 오직 군민만 바라보고,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잘 이행해서, 중단없는 횡성발전으로 자랑스럽고 당당한 횡성을 만들어가겠습니다. 횡성의 품격을 더 높여서 군민 여러분의 성원과 사랑에 반드시 보답하겠습니다.

▲ 3선 군수로서 느끼시는 횡성군의 가장 큰 현안문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몇 가지 중요한 현안이 있습니다만, 그중 가장 중요한 현안은 원주상수원보호구역 해제문제일 것입니다.

원주시, 강원도, 수자원공사, 환경부와도 관련된 문제라 하루아침에 해결된 문제는 아닙니다만, 그동안 각 기관별로 실무협의를 통해 의견을 좁혀가고 있습니다.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반드시 해결하고 넘어가야 횡성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지역개발이 가능해집니다.

이와 관련해 대표적인 개발대상 지역이 묵계리 군부대 이전 부지인데, 이곳은 횡성의 핵심 노른자위로서 횡성군 전체의 개발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중심지역입니다. 현재 300억원을 들여 횡성군으로 소유권이 넘어왔습니다.

날이 갈수록 이곳의 가치는 올라가게 될 것이고, 원주상수원보호구역 해제가 확정이 되면 횡성군의 산업경제구조 개편은 물론, 횡성의 도시 확장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더욱 중요한 곳이라 치밀하게 준비해서 횡성군의 랜드마크로 개발해나갈 생각입니다. 그리고, 이 지역에서 오랫동안 피해를 감수하고 지내오신 남촌 주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방향으로 개발되어야 한다는 것도 전제하고 있습니다.

ⓒ 횡성뉴스

▲ 군수께선 지역 현안문제들을 어떻게 풀어나갈 방침이신지?

- 원주상수원보호구역 해제는 그동안 꾸준히 실무협의를 벌여왔습니다. 현재 원주시, 강원도, 수자원공사, 횡성군 등 4개 기관이 해제를 위한 실시협약까지는 맺었습니다만, 현재 환경부에서 막혀있습니다.

횡성군의 미래가 달려있는 문제인 만큼 정무적인 해결방안도 모색하고, 시민단체와 협조해 해결방안도 강구해 나갈 생각입니다.

또 군에서는 10년 연속 인구가 증가하면서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대비해 효율적인 행정체제를 새롭게 정비, 개선하기로 하고 지난 4월 한국행정학회에 ‘횡성군 미래발전을 위한 조직 및 인력운영 모델 개발’ 용역을 발주했습니다.

용역을 받은 한국행정학회에서는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군의 60개 담당부서와 면담을 실시했으며, 오는 8월까지 횡성군의 조직 및 인력 재설계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처럼 민선7기에서는 행정조직과 인력을 재설계해 민선7기의 행정능력을 강화해서 강력한 드라이브로 횡성의 미래 100년을 준비해가겠습니다.

ⓒ 횡성뉴스

▲ 민선7기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할 사업들이 있으시다면?

- 사실, 민선4기와 민선6기의 기조는 일관됐습니다. 기업유치를 바탕으로 횡성군의 산업경제구조를 개편하는데 주력해왔습니다. 대규모 기업유치로 일자리를 늘리게 되면 인구가 늘어나게 되고, 도시기능이 확장됩니다.

그리고 정주환경이 개선되면서 10만 인구가 살 수 있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고 확신했기 때문입니다.

주요 현안사업 중 현재 조성되고 있는 우천일반산업단지 이모빌리티 클러스터는 지난 5월 28일 SJ테크의 전기차 생산공장을 착공함으로써 가시화되기 시작했는데, 추가로 관련 기업의 추가유치에 박차를 가할 생각입니다.

횡성의 산업경제구조 개편의 핵심이 될 이 사업의 성공을 위해 강원도와 협력해서 우리나라 대표 전기자동차 산업,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해가겠습니다.

ⓒ 횡성뉴스

▲ 군수께서 구상하고 계신 횡성군의 개발계획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 평창동계올림픽으로 인해 횡성에 KTX가 들어오고, 횡성역과 둔내역이 들어왔습니다. 횡성으로서는 획기적인 변화이자, 지역이 크게 발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좋은 기회를 놓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횡성역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역세권 개발을 시작했습니다.

큰 그림으로 본다면 국·도비 포함 총 390억원을 투입해 횡성역-전천-섬강 일대를 하나로 연결해 명품 관광코스, 힐링코스로 만드는 사업입니다.

현재 횡성지구 하천정비사업에 264억을 투입해 올해 10월부터 2022년까지 횡성읍과 원주시 호저면을 잇는 17.2km를 정비하게 됩니다. 북천교를 재가설하고, 인도교 1개소가 설치되며, 자전거길 6.4km가 조성됩니다.

현재 90억원을 투입하는 섬강감성문화마을 조성사업은 섬강산책로, 열린소극장, 횡성한우체험관 등이 올해 12월 말까지 시설 전체가 완공될 예정입니다.

또 횡성역사와 전천변, 섬강(반곡저수지)을 잇는 섬강생태문화탐방로 조성에 36억원을 투입하는데 수변생태문화공원, 생태탐방로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이 사업은 내년 봄에 착공해 2020년에 준공될 예정인데, 이 사업이 완료되면 횡성역-전천-섬강 일대가 횡성의 대표적인 명품, 힐링 관광명소로 태어나게 됩니다. 여기에다 횡성역-치악산 구룡사 구간의 도로를 정비해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만들 예정입니다.

둔내역 주변은 대관령 관광특구 활성화사업으로 개발할 예정인데, 현재 실시설계 용역중입니다. 올림픽 기간에 시티투어 시범운영을 한 바 있는데,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둔내 지역의 고원힐링 관광이미지와 연계해 개발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치악산 둘레길 개발, 구방호수길 조성 등을 포함해 읍·면별 1개 거점 관광지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기업유치 효과로 횡성군은 10년 연속 인구가 증가하면서 도시가 급속도로 팽창되고 있습니다.
귀농귀촌 인구도 꾸준히 증가해 정주여건 개선도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이에 따라 아파트 단지도 추가로 조성해야 하고, 관내 상수도 보급률도 9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묵계리 군부대 이전부지 개발과 함께, 횡성의 도시기능 확장을 위해 앞들2지구도 본격적으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지역개발 사업이 중요하긴 하지만, 횡성군의 청정자연환경 보전이라는 가치를 훼손해서는 안됩니다. 따라서 자연의 가치를 훼손하는 대규모 태양광발전사업이나, 대규모 축사는 불허할 것입니다.
민선4기, 민선6기에서는 체육 인프라를 꾸준히 확장해왔습니다.

강력한 스포츠마케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는데, 민선7기에서도 이 기조는 유지되고 강화될 것입니다. 베이스볼파크 2단계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데 현재 민자를 유치해 호스텔을 짓고 있습니다. 여기에 야구학교도 유치할 계획입니다.

▲군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 민선4기와 6기에 이어 민선7기 군정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선거가 끝나긴 했습니다만, 그동안 각 후보들, 선거운동원들,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유세장 인근 상가, 상인들께도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했는데, 다들 이해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이런 마음들이 다 횡성을 사랑하는 마음이라고 믿습니다.

선거는 더 이상 편가름이나 갈등의 요인이 되어서는 안되고, 지역의 일꾼을 뽑는 행사인 만큼 축제라고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선거기간에는 본의 아니게 서로 불편해하기도 했지만 선거가 끝나고 나면 우리는 모두 지역의 선·후배로, 동료로, 이웃으로 돌아와 횡성이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횡성의 새로운 희망을 안고 민선7기가 출범합니다. 민선6기에 보내주셨던 성원과 지지를 넘어 더욱 뜨겁게 손잡아주시기 바랍니다.

군민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더 열심히, 잘하겠습니다. ‘사람중심 행복도시 횡성’ 으로 횡성의 미래 100년을 확실하게 준비하겠습니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8년 07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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