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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시대가 개막된 후 벌써 민선7기를 맞는다. 따라서 어느 자치단체장이든 단체장은 자신의 업적 홍보와 지역홍보를 최우선시하고 있다. 특히, 언론사들과의 유대를 통해 많은 지역홍보 내용이 게재 및 보도되도록 상호 유기체제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하지만 전남의 일부 자치단체에서는 홍보비를 이용해 언론을 길들이고 있다는 논란도 일고 있다. 일도 못하는 공무원이 탁상행정으로 언론이나 길들이려 자리에 있다 보니 이러한 결과가 나오는 모양이다. 지자체의 홍보비나 각종 지원예산은 자체 기준을 갖고 형평에 맞도록 공정하게 집행하면 된다.
이는 지자체의 주요 사업계획이나 활동상황 등을 지역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사용하는 비용으로, 형평에 맞는 기준을 갖고 언론매체에게 공정하게 돌아가도록 하면 된다.
이를 담당하는 부서는 강원도청에는 강원도를 대변하는 대변인실이 있고, 횡성군은 그 역할을 홍보팀이 하고 있다. 대변인실이나 홍보팀은 그 지자체의 현안사항을 당해 지역주민들에게 홍보하고, 자치단체장의 의중을 파악하여 그에 알맞은 홍보물을 개발하여야 한다.
도청 대변인실의 업무를 보면 홍보기획과 업무총괄 및 지원, 도정 홍보기능 강화 대책수립이다. 또한 횡성군의 홍보팀 업무는 군정홍보, 정책기획관리, 군정뉴스 편성제작 총괄조정, 기자실 브리핑 계획수립, 군정과 언론의 협의조정, 기자 취재지원 등 기자 총괄관리 및 지원 등이다. 그렇다면 기자를 총괄 관리하고 있다는데 무엇을 어떻게 관리를 하였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지역 일각에서는 홍보팀장을 잘하면 진급 코스라는 말이 나온다. 그러기 위해서는 횡성의 각종 현안이나 자치단체장의 의중을 파악하여 제때에 시의적절한 홍보물이 나와야 한다. 기자를 총괄 관리하고 있다는 책임자가 지역 관련 어떠한 기사가 나오는지, 지역현실에 맞는 어떠한 홍보물이 나오는지 알지도 못하고 있다.
능력이 미치지 못하는지 모르지만, 횡성군의 가장 시급한 홍보사항이 무엇인지 기획하여 시리즈로 배포를 하여도 모자랄 판에 일부인들의 식사나 챙기고 있다는 구설에 오르고 있다. 현실의 횡성군은 변화를 꾀하려 몸부림치고 있다. 그럼에도 서울-강릉 고속철도가 개통되었는데 개통 전이나 개통 후나 지역경제는 변한 것이 없다고 아우성이다. 이에 횡성군에서는 횡성의 미래를 위한 발전전략의 각종 홍보자료를 만들어 배포해도 부족한 때다.
민선시대에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이 홍보부서이다. 홍보부서 직원은 감각이 있어야 하고 마인드가 있어야 한다. 그저 자리나 지키고 특정인들과 어울리기만 하면 되는 자리가 아니다. 횡성군에 바란다. 민선7기 군민과의 약속을 잘 이행하려면 홍보팀을 강화하고, 적임자를 찾아 적소(適所)에서 일하도록 해야 한다. 무엇보다 홍보가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이다.
자치단체장을 비롯 공직자들이 아무리 일을 잘해도 홍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지역주민들은 소중한 알권리를 빼앗기고, 지역실정에 깜깜할 수밖에 없다. 홍보가 잘돼야 횡성브랜드의 가치도 그만큼 높아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