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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시작되는 민선7기 횡성군은 군민이 주인이고 군민과 소통하는 참여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 4년간 사용될 군정비전을 군민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다.
공모결과 총 61건이 접수됐고, 그중 4건을 채택한 가운데 최우수작으로 ‘사람중심 행복도시, 함께하는 횡성’을 선정했다. 하지만 이는 인근 타 지역 슬로건과 비슷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횡성지역 군정비전과 비슷한 곳은 경기도 고양시 ‘시민중심 행복도시’, 여주시 ‘사람중심 행복여주’, 강원도 동해시 ‘사람중심 되어 일자리와 소득이 늘어나는 행복도시 동해’ 등을 비롯해 여러 곳이 사용하고 있다.
주민 A씨는 “이번 군정비전은 군민과 함께하겠다는 취지는 정말 신선하고 좋았지만, 공무원들의 심사과정에서 유사 구호가 있는지 확인하지 못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공모를 통해 접수받은 구호를 각 실·과·소장을 통해 직원들의 의견을 듣고, 가장 반응이 좋은 것을 채택했다”며 “공모에만 신경 쓰다 보니 심사과정에서 확인하지 못했다. 우리지역과 비슷한 구호가 있는지 다시 한번 자세히 살펴보고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