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6-05-04 오전 09:42:43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사회

비 없는 폭염, 횡성댐 녹조 확산…가뭄·수돗물은 ‘이상無’

“당분간 비가 오지 않더라도 가뭄으로 인한 불편은 없을 것”
정종현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8년 08월 13일

ⓒ 횡성뉴스
횡성군과 원주시의 식수원인 횡성댐이 폭염으로 높은 수온으로 유지되자 ‘녹조 현상’이 발생했다. 이에 한국수자원공사 횡성·원주권지사는 군민들에게 공급되는 수돗물은 안전한 것으로 설명했다. 또 올해는 장마 기간이 짧았지만, 생활용수공급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녹조는 25℃ 이상의 높은 수온, 총질소(T-N)·총인(T-P) 등이 포함된 영양염류, 긴 일조 시간이 주요 발생 조건으로 알려져 있는데, 특히 올해는 111년 만에 찾아온 더위로 녹조가 발생하기 쉬운 환경 조건이 만들어졌다. 이 때문에 현재 전국 여러 하천, 강, 댐 등에서 녹조가 나타나고 있다.

녹조가 계속될 경우 수중으로 들어가는 햇빛과 유입 산소 차단으로 용존산소량이 감소해 수중 생태계에 문제를 일으킨다. 심한 경우 어패류가 폐사하고 악취를 풍겨 수질담당기관은 황토 등을 뿌려 관리에 나선다.

한국수자원공사 횡성·원주권지사에 따르면 현재 횡성댐에 나타난 녹조 현상은 ‘녹조류’가 확산 중인 것으로, 흔히 사람이 마시면간 손상·구토·복통을 일으킬 수 있는 ‘남조류’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또 취수탑의 취수는 녹조가 발생하지 않는 수온 18℃의 위치에서 진행되고, 정수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안전한 물이 공급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7월 강수량은 지난해 7월보다 434㎜나 적어 비 없는 여름이었지만, 횡성댐의 현재 담수량은 170여m(7일 기준)로 고온현상으로 인한 증발과 8월 말까지 비가 오지 않아도 용수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

연도별 5월∼7월 횡성군 강수량은 △2013년 1,013㎜ △2014년 232㎜ △2015년 292㎜ △2016년 480㎜ △2017년 687㎜ △2018년 506㎜를 기록했다.

한국수자원공사 횡성·원주권지사 관계자는 “장마를 대비한 수위조절로 6월 29일 수문을 한 차례 개방해 방류가 있었고, 현재는 소수력 발전기 가동과 함께 하천을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으로 초당 1t의 물을 내보내고 있다”며 “하지만 앞으로 비가 오지 않더라도 가뭄으로 인한 불편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횡성댐에 녹조가 발생한 원인은 금계천, 대관대천 등의 하천에서 유입되는 물의 양이 적고 폭염 지속으로 발생한 것 같다”며 “녹조를 해결하기 위해 수문을 개방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는 생활용수공급에 차질을 가지고 올 수 있어 상황 파악 후 고려해야 할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정종현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8년 08월 13일
- Copyrights ⓒ횡성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19,514
오늘 방문자 수 : 4,051
총 방문자 수 : 32,229,737
상호: 횡성뉴스 /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횡성읍 태기로 11, 2층 / 발행·편집인: 안재관 / 청소년보호책임자 : 노광용
mail: hsgnews@hanmail.net / Tel: 033-345-4433 / Fax : 033-345-443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강원 아 00114 / 등록일: 2012. 1. 31.
횡성뉴스(횡성신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