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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한우축제 생산자단체인 농·축협배제, 유통단체인 정육 사업자가

이번 한우축제 한우 공급은 유통사업단과 한우협동조합에서 공급하기로
축협, “횡성축협 한우브랜드 사용 못하면 축제에 축협한우 공급할 이유도 없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8년 08월 17일

ⓒ 횡성뉴스
횡성한우 브랜드 통합을 놓고 횡성군과 횡성축협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0월 5일부터 10월 9일까지 열리는 제14회 횡성한우축제에서 횡성한우를 판매하는 업체가 선정되었다.

횡성군의 입장은 이제는 횡성한우가 도약하려면 브랜드를 통합관리하고 생산은 생산자단체에서 하고 유통은 정육 판매업자가 해야한다며 횡성한우 브랜드 통합을 위해 이번 축제부터 횡성축협도 브랜드를 횡성한우로 표기하여 사용하라고 했으나 횡성축협 측은 브랜드 통합을 거절하고 횡성축협 한우를 고집하고 있어 이번 축제에 배제되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이번 축제부터는 유통업을 하는 횡성군축산기업조합 회원들이 참여하여 한우축제를 치루게 되었다.

그동안 횡성한우축제 시에는 생산자단체인 횡성축협과 농협에서 운영하는 횡성한우 유통사업단에서 축제에 참여해 왔다.

그러나 이번 축제부터는 생산자단체는 배제되고 유통업(정육업)을 하는 사람들이 참여해 축제가 열린다. 횡성군축산기업조합 석인수 조합장은 지난 10일 조합사무실에서 축제에 참여할 업체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하고 “이 자리에서 이번 한우축제 행사에 참여할 업체 10곳이 선정되었다”며 “기존의 농·축협이 치룬 행사보다 판매가격을 저렴하게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금년에는 정육을 아주 저렴하게 판매할 생각이고 로스도 지난해보다 약 10%로 정도 저렴하게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횡성축협은 지난 14일 횡성축협 회의실에서 발전협의회 회의를 열고 횡성한우 브랜드 통합에 대한 대책회의를 가졌다.

협의회는 횡성축협한우 브랜드를 유지하고, 오는 10월 한우축제에 ‘횡성축협한우’ 브랜드로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또 군수가 축협 지원을 제재하는 등 행정보복 및 부당한 압력을 가할 시 강력대처 하겠다고 밝혔다.

협의회의 이 같은 결정은 횡성군과 문화재단이 횡성한우 브랜드 통합을 위해 올해 한우축제에는 ‘횡성한우’ 단일 브랜드만 참여시키겠다는 정책에 반대하는 것으로 브랜드 통합을 둘러싼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이에 대한 횡성군의 입장은 “횡성한우는 조례에 규정한 명칭보다는 유통주체에 따라 독자적인 브랜드를 사용하면서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야기 시켰다”며 “횡성한우 브랜드 통합 정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10월 열리는 횡성한우축제에는 횡성한우 단일 브랜드만 참가할 수 있다”는 입장을 고수해 축협과 마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에 대해 유통관계자는 “횡성축협이 주장하는 브랜드 통합으로 진짜와 가짜의 구분이 사라져 횡성한우의 브랜드 가치가 하향 평준화될 것이 뻔하다는 주장에 대하여는 이번 축제시에는 횡성군의 철저한 검증으로 횡성한우를 공급받을 것”이라며 “한우는 횡성한우협동 조합과 횡성한우 유통사업단에서 공급받기로 합의가 되었다”고 말했다.

축산인 A씨는 “엄청난 군비로 열리는 횡성한우축제가 지난해까지는 축협과 농협에서 독식 하였는데 축협과 농협만을 위한 행사에서 벗어나 생산자단체에서는 고기를 도매로 공급해 주고 소매 판매는 유통을 하는 정육업자가 해야 마땅하다. 이제는 생산자단체는 생산에 전념하고 유통은 정육업자가 해야한다며 이제라도 횡성한우의 유통시스템을 바꾸어 생산과 유통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규호 군수는 “횡성한우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서는 더 이상 브랜드 통합을 미룰 수 없는 상황이고 축협과 농협, 축협과 횡성군, 횡성한우협동조합과 농·축협 등 한우관련 기관단체 사이에 유통과 관련된 문제로 갈등이 심화되고 생산자단체인 횡성축협은 축제 시 한우만 공급해 주면 횡성한우로 판매하면 되는데 꼭 횡성축협 한우를 고집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혼란과 횡성한우 브랜드에 혼선주고 있다”며 “횡성축협 한우브랜드를 사용하면 축제에서 배제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에 횡성축협의 관계자는 “횡성한우 축제는 고급육으로 횡성한우를 홍보 하고자 하는 취지 여서 횡성한우 발전을 위해 여지 것 손해를 보면서도 축제에 참여했는데 횡성한우의 브랜드 가치를 하향 평준화하려는 것에는 수긍할 수 없다”며 “축제에 횡성축협 한우 브랜드를 가지고 참가하지 못하면 한우축제에 횡성축협 한우를 공급할 이유도 없고 소도 없다”고 말했다.

이처럼 횡성한우 브랜드 통합 문제로 축협과 횡성군의 입장차가 커지면서 이번 한우축제로 횡성한우 브랜드 통합의 종지부를 찍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8년 08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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