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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내 마음의 보석상자 (19) 『 금슬부부가 되자 』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18년 08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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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원 명 횡성향교교육원장 |
| ⓒ 횡성뉴스 | ‘부부(夫婦)’= 부(夫,남편)+부(婦,아내), 앞으로 읽어도 뒤로 읽어도‘부부’라서 평등하다는 세계에 하나밖에 없는 우리말이다. 바깥어버이(아버지), 안어버이(어머니) 따로 없다. 양성평등시대에 바깥 안 구분없이 한 어버이가 되어 활발하게 함께 생활해야 한다.
금슬부부(琴瑟夫婦)에서 금(琴)은 거문고이고 슬(瑟)은 비파이다. 거문고와 비파가 각자 자신을 뽐내지 않고 상대에게 자신을 맞추어 내는 조화로운 소리의 탄생과 같이 나는 당신에게, 당신은 나에게 맞추어 소리를 내며 화합하는 부부가 되어야 한다.
고장난명(孤掌難鳴), 한 손으로는 손뼉을 칠 수 없다. 두 손이 마주칠 때 소리가 난다. 나의 손과 당신의 손이 서로 합쳐질 때 화합의 행복 소리가 울려 퍼진다.
좋은 부부란 2인 3각 경기를 하는 사이라고 할 수 있다. 두 사람이 어깨동무를 하고 서로의 몸을 가능한 바싹 밀착시켜 한 목소리로 ‘하나 둘, 하나 둘’ 구령을 외치며 서로 발을 맞추어 달려가야 한다. 모두 한 마음이 되어야 호흡이 맞고 승리할 수 있다.
결혼은 30% 사랑+70% 용서라고 한다. 자기를 용서하는 마음으로 배우자를 용서하고, 배우자를 용서하되 자신은 용서하지 마라. 갈등은 용서로 푼다. 용서해야 과거에서 벗어나고 용서해야 나도 용서받으며 용서는 상대를 위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나 자신을 위한 것이다.
한국하면 처음 떠오르는 한 글자는 정(情)으로 변함없는 푸른 마음이다. 부부는 정 하나로 함께 산다. 중국 후한 광무제의 여동생 호양공주가 신하인 송홍과 재혼을 원했다. 송홍은 과거 천한 신분 시절에 결혼한 아내가 있었다.
송홍이 말하기를 “조(糟,술 지게미), 강(糠,쌀겨)을 먹고 고생했던 아내를 출세했다고 쫓아낼 수 없습니다.”라고 하면서 조강지처(糟糠之妻)가 유래되었다.
남편의 집은 아내이다. 처화만사성으로 처와 화목하면 가정의 만사는 잘 이루어진다. 부부간은 사랑보다 존경이 우선이다. 존경이 충만하면 사랑은 영원히 지속된다. 배우자를 위함이 결국 나를 위함이라는 것이 존중의 핵심이다.
생활속에 갈등이 일어나면 배우자 얼굴만 쳐다보아 선입견을 갖지말고, 해당 문제만 잠시 바라본 후 결국 내가 지는 것이 이기는 것 이라는 셈법을 실천해야 한다. 부부간 아등바등 이기려 해도 진정 이기지 못하지만 오히려 져주면 서로 이기는 상생의 길로 진입한다.
사랑은 일방적인 것보다 양방향이 되어야 한다. ‘백만 송이, 백만 송이, 백만 송이 붉은 장미 ∼’ 가난한 화가 니코 피로스마니가 여배우인 마르가리타에 반해서 집을 팔아 마련한 돈으로 백만 송이 장미를 바치지만 구애에 실패한 애절한 사랑이 있었다.
원만한 부부도 두 사람이 양방향의 아가페적 사랑(Agape Love) 즉 무조건 사랑이 되어야 한다.
현대인의 오복(五福) 중에 부부의 공동 취미(악기, 스포츠 등)를 강조한다. 취미가 서로 같으면 대화 꽃이 만발하고 화기애애한 부부관계가 이어진다.
멋있는 금슬부부가 되기 위해 노력하자. 현실에 안주하는 남편보다 목표에 완주하려는 남편이 되자. 시치미 떼는 아내보다 숙성된 동치미 국물 맛이 나는 아내가 되자.
소취하 당취평- 소주에 취하면 하루가 즐겁지만, 당신에 취하면 평생이 즐겁다. |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18년 08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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