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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 횡성지역 노인요양시설 이용률 88% 달해
가족이 부모 부양 한다는 인식 매년 감소 … 노인들 “요양시설 입소 못 피해”
정종현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18년 09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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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은 본문기사와 관련없음 |
| ⓒ 횡성뉴스 |
| # “언젠가는 시설로 가셔야죠. 제가 딸이지만 집에서 모시다 스트레스로 짜증을 내면 아버지도 얼마나 상처받겠어요. 내가 안 그런다는 보장을 할 수 없잖아요. 집에서 모시는 게 정답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82세 노인 보호자)
# “시설에 갈 생각은 없지 않은데 어려워요. 아이들이 그런데 가는 것을 좋아하지 않죠. 그런데 (건강 상) 정 못 움직이면 가야죠.” (81세 노인)
40년 뒤 우리나라 전체 인구 중 노인 비율이 41%에 달할 것이란 전망과 함께, 고령층 사이에서 ‘부모 부양’ 문제를 본인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는 견해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노인들 대부분이 요양시설 입소를 피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연구결과가 나와 온 가족이 모이는 추석을 앞두고 ‘부양 의무’에 대한 씁쓸한 사회적 인식 변화가 일어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7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2016년 65세 이상 고령자 중 부모의 노후를 ‘가족과 정부·사회’‘가족’이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각각 32.6%로 높았고, ‘부모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27.2%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부모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는 비율은 △2010년 18.4% △2012년 22.3% △2014년 23.8% △2016년 27.2%로 증가했지만, ‘가족이 부양해야 한다’는 △2010년 38.3% △2012년 36.6% △2014년 34.1% △2016년 32.6%로 감소했다.
장기요양시설에 대한 인식도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노인의 지역사회 계속 거주(AIP)를 위한 장기 요양 개편 방안’ 연구보고서를 살펴보면, 노인을 돌보고 있는 가족들은 건강 악화 등에 따른 노인 돌봄에 대한 부담이 증가하거나, 또는 자신의 상황적 변화로 인해 부모를 부양할 수 없는 경우 요양시설에 맡길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의 부모들 또한 시설입소는 가능한 피하고 싶어했지만, 자녀들이 보내면 어쩔 수 없이 가야 하는 곳으로 인식했다.
특히 농촌 지역은 고령 인구 100%가 거주지 이전을 원치 않았지만, 노인 요양시설 이용이 늘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2017년 지역별 장기요양기관 이용률 현황’에 따르면 횡성군 요양시설 이용률은 88.4%(9월11일자 기준, 정원 418명·현원 361명, 이용률 86.4%)로 집계됐다.
도내 시·군별로는 △동해시 98.6% △태백시 95.5% △양구군 94.5% △정선군 92.5% △양양군 92.4% △평창군 91.7% △춘천시 90.3% △홍천군 88.6% △화천군 83.8% △영월군 83.7% △철원군 83.2% △강릉시 82.1% △속초시 81.6% △원주시 81.4% △고성군 70.5% △삼척시 69.3% △인제군 67.6%다.
지난 7일 ‘횡성회다지소리 민속문화제’가 열린 정금리 마을 주민 A(여·85)씨는 “죽을 때까지 이곳에서 살고 싶다”며 “7살 때 강릉에서 이사를 와 지금까지 살고 있다. 여기서 살다가 잠든 사이에 마지막을 맞이하고 싶다. 그래야 자식에게도 나에게도 마음이 편할 것 같다”고 전했다. |
정종현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18년 09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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