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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문화재단 ‘한우축제 홈페이지’ 관리 엉망

축제는 코앞 정보 경신 안돼…자료 형편없다 ‘빈축’

외국인 전용 홈페이지도 미 개설
횡성한우축제 소개글 5줄이 전부
인터넷·SNS로 홍보하고 있다 (?)

노광용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8년 09월 18일

↑↑ 18일 횡성한우축제 개막 17일을 앞둔 시점에서 횡성문화재단(공식 횡성한우축제) 홈페이지에는 지난해 한우축제 내용만 1년 내내 올려져 있을 뿐, 제14회 횡성한우축제 행사 정보 자료는 경신되어 있지 않고 있다. (9월 18일 오전 홈페이지 캡쳐) /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 횡성뉴스

횡성한우축제를 홍보하는 인터넷 홈페이지 운영이 부실하다.

횡성문화재단에 따르면 인터넷과 SNS 등으로 적극 활용한다고 하지만, 횡성한우축제 개막 D-17일 앞둔 18일 현재 횡성문화재단(횡성한우축제) 홈페이지에는 지난해 축제 내용만 있고, 이번 축제에 대한 행사 정보(공연안내, 주차장 등) 자료 경신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또한 다른 지자체의 축제 홈페이지와 달리 횡성한우축제 공식홈페이지에는 지난 13년 동안의 한우축제에 대한 기록도 없고, 횡성한우축제 소개 또한 5줄만 적혀있어 내용면에서도 성의가 없을 정도로 형편없다는 빈축을 사고 있다. 횡성한우사진전 메뉴에는 사진 한 컷도 올려놓지 않았다.

지역주민 A씨는 “수 십억원을 들여 개최하는 지역대표 축제인데 그 만큼 담당자들이 마인드가 없냐”며 “횡성한우를 맛보기 위해 횡성을 찾을 관광객 유치에 손을 놓고 있는 것으로 보여 참 한심하고 답답하다”고 비난의 목소리를 쏟아 냈다.

이어 “횡성한우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매년마다 상을 수상하고 있는데, 횡성한우축제 공식홈페이지에는 그런 내용과 횡성한우에 대한 구체적인 소개도 없어 매우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B씨는 “한우축제를 앞둔 시점에서 한우 브랜드 통합을 놓고 갈등을 빚은데 이어, 최근 횡성에서 원산지를 속인 ‘가짜 횡성 한우’가 버젓이 판매되고 있다는 것까지 언론에 보도되고 있어 명품횡성한우의 신뢰가 하락하고 있는 것 같아 가슴이 아프다”고 했다.

↑↑ 횡성한우축제위원회가 주관했을 때 횡성한우축제 공식홈페이지의 경우 과거 축제까지 잘 기록되어 있다. /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 횡성뉴스

↑↑ 횡성한우축제위원회가 주관했을 때 횡성한우축제 공식홈페이지의 경우 과거 축제까지 잘 기록되어 있다. /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 횡성뉴스

부실한 횡성한우축제 홈페이지 운영은 횡성군도 마찬가지다. 횡성군청 홈페이지의 경우 ‘횡성한우축제’ 메뉴가 있지만 아무런 기능이 없으며, 횡성문화재단(횡성한우축제) 홈페이지와 연결돼 있어 별다른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

C씨(경기 성남시)씨는 “가족들과 함께 가을 여행으로 횡성한우축제 방문을 계획하고, 축제 홈페이지를 방문했으나 올해 축제 세부계획은 없어 너무 실망했다”며 “괜히 횡성한우축제에 가서 후회하는 게 아닐까 싶어 고민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횡성한우축제에서도 상당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했지만 횡성문화재단(횡성한우축제) 홈페이지에는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외국인 전용 홈페이지도 개설되어 있지 않아 관리는 엉망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횡성문화재단 관계자는 “이제 확정이 되어서 오늘(18일)부터 업데이트 작업이 들어갈 것”이며 “조금 늦은 것은 인정한다. 홈페이지 관리업체와 디자인 부분도 협의해야 할 부분도 있고 해서 최대한 빨리 진행하려고 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여러 가지 문제(축협과의 문제) 등과 프로그램들을 정확하게 확정을 짓지 못한데 있었고, 공표하기에는 여러 가지 변수들이 있어서 하지 못했다. 일단 개최에 대한 홍보와 한우구이터 등은 지속적으로 해왔다. 외국인 전용 홈페이지는 지금까지 없었는데 그 부분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있어서 앞으로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광용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8년 09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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