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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통합 강력하게 결단 내려야 한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8년 12월 07일
횡성에는 인구 수 보다 횡성한우 사육숫자 가 더 많다. 횡성한우로 인해 횡성군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졌고 횡성한우 때문에 횡성이란 지역명이 전국에 널리 알려져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횡성한우로 인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한우 사육농가로 인해 피해를 보는 군민은 더욱 많다. 요즘 일부 농촌마을을 가보면 원주민 보다 귀농·귀촌인구가 더 많은 마을이 많다. 

어느 마을은 6∼70%가 귀농·귀촌인으로 이들은 인근의 축사로 인해 축산폐수와 악취로 고통을 받고 있다.

그러나 관계기관에서는 지도단속은 커녕 뒷짐만 지고 있다. 요즘 무허가 축사 적법화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일부 축사는 하천부지나 국유지에 불법으로 건축한 곳도 있고 제대로 정화시설을 갖추지 않고 운영되는 소규모 축사가 대부분으로 이 모든 피해는 인근 주민들이 보고 있다. 

횡성한우가 지역경제에 많은 기여를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 군민은 없을 것이다. 매년 수십억을 들여 횡성의 대표축제로 한우축제를 개최하는 것도 횡성한우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수단이다. 

횡성한우 브랜드 가치가 여기까지 오기에는 횡성군과 축산인 그리고 축산 관계기관의 노력이 있었다. 그 누구 혼자만의 노력으로 횡성한우의 브랜드 가치가 상승한 것은 아니다. 

지역 이슈로 떠오른 횡성한우 브랜드 통합이 군과 축협의 입장차이로 무산될 가능성 마저 보이고 있다. 누구를 위한 브랜드 통합인가? 브랜드 통합은 시행착오는 있겠으나 멀리보는 시각에서 접근을 해야한다. 지금에 와서 계란이 먼저냐. 닭이 먼저냐 하는 것은 오히려 횡성한우 브랜드의 흠집만 남을 뿐이다.

민선 1,2,3기 횡성군수를 역임한 조태진 전 군수는 현직 군수로 있을 때 120억 원을 투자해 횡성한우 브랜드 가치를 만들었는데 지금와서 축협에서는 브랜드 통합을 놓고 ‘축협한우’라고 고집을 피운다면 ‘횡성한우’ 이미지만 손상된다고 말한다. 

이렇듯 횡성군에서는 지금까지 횡성한우 브랜드를 위해 수백억을 투자했다. 

요즘 브랜드 통합을 두고 횡성군에서는 큰틀에서 조합원과 군민을 대상으로 리서치를 이용한 여론조사 방법을 제시하고 축협측에서는 축협 조합원만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하겠다는 등 입장차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축협에서는 횡성군이 횡성한우 브랜드로 강제통합 시도가 뜻대로 되지 않자 축협조합원에 대한 지원을 배제하기 위해 2019년부터는 한우협회에 편파 지원함으로 횡성축협을 압박하고 있다고 말한다. 


어차피 축협은 브랜드를 고집하려면 군에서 지원을 하든 안하든 축협만의 길로 가야한다. 이는 대다수 군민들도 예상하고 있던 생각일 것이다. 

횡성한우에 대한 군의 지원사업 혜택은 받고 브랜드는 독자로 가겠다는 주장은 어필이 되지 않는다.

현재 횡성군에 거주하는 주민 절반이 넘는 사람들은 축산업에 종사하지 않는다. 이들에게도 축산업에 지원하는 것만큼 다른 지원이나 혜택을 주어야 한다. 

축사로 인한 각종 피해를 감내하면서 생활하기 때문이다. 횡성군은 사람중심의 횡성군이다. 횡성한우가 중심이 되어서는 안된다. 

그러나 요즘 사람보다 횡성한우가 이슈가 되어 연일 매스컴에 횡성한우 브랜드 통합문제로 집안 싸움을 하는 내용이 보도되고 있다. 횡성한우 브랜드 통합 문제는 길게 끌면 끌수록 지역에 상처만 남게되고 승자와 패자도 없는 싸움으로 하루속히 강력한 결단을 내리길 바란다. 

횡성한우 브랜드 통합을 놓고 비 축산인들의 관심은 없다. 비 축산인들은 축사로 인한 피해나 제발 단속해주길 바라고 있다. 

횡성한우 브랜드통합에 대해 바란다. 계산기만 두들겨 득과 실만 따지는 얄팍한 사고에서 벗어나 횡성한우의 먼 미래를 보고 결정을 해야 한다. 집안싸움으로 비쳐지면서 대다수 군민들의 시선도 곱지 않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8년 1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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