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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니인터뷰∥ 백 오 인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장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예산심사에 임하겠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8년 12월 07일
ⓒ 횡성뉴스

▲민선 7기 첫 본예산 심의 예결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은 소감은?
- 초선위원으로서 중책을 맡았습니다. 횡성군 예산이 적으면 적다라고 할 수 있겠지만 무려 4,000억 원이 넘는 큰 예산이기 때문에 예산이 어떻게 잘 쓰여지느냐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예산 심의를 하면서 기준이 딱 하나입니다. 여·야 당은 서로 틀리지만 거수로 예산을 결정하지 않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거수로 찬·반 여부를 묻는 것보다는 동료의원들과 합의하에 삭감할 것인지 통과를 의결 시켜 줄 것인지 의견을 다 모으거나, 공감대가 형성되어서 정말로 필요하지 않은 예산은 삭감하자, 이렇게 하겠습니다.

동료의원의 의견 통일이 안되면 거수로 결정하는 것은 하지 않겠습니다는 이야기를 동료의원들과 의논했다. 

의회는 저를 비롯한 동료의원들이 있는데 내년도 본 예산은 정말 심도 있게 심의를 해서 군민들에게 필요한 예산인지 아닌지를 따져보고 불필요한 예산이라고 생각이 들면 동료의원들의 전체 의견을 듣고 삭감할 것은 삭감하고 통과시킬 것 통과시킬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정말 우리군에 꼭 추가로 필요한 사업이라고 생각이 든다면 집행부를 통해 추경에 더 추가로 예산을 요구 할 것입니다. 그런 것이 바로 의회가 해야 하는 역할입니다.

▲역대 최대규모인 4,480억 원을 집행부에서 편성하고, 횡성군의회에 제출했는데 주로 어떤 분야에 집중이 되었는지요. 그리고 내년도 예산 심의는 어떻게 하실 것 인지요?
- 우리군은 고령인구가 많습니다. 그렇다보니 복지예산이 주로 많이 편성되었습니다. 어르신과 출산, 유아 등 정말 꼼꼼히 챙겨야 할 사항들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 어르신 관련 예산이고, 그 다음으로는 출산율이 정말 심각해 비상입니다.

우리 횡성은 지방소멸위기에 놓여있기 때문에 출생과 유아 그 부분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5만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필요한 부분에 중점을 맞추고자 합니다.

즉 복지예산, SOC관련, 도로포장 등 이런 부분들의 예산이 이번에 많이 올라왔는데, 그런 부분은 심도 있게 논의하겠습니다. 무조건 다해 줄 수 없지만 예산들 중에 정말 필요한 예산이 있다면 이런 부분들은 전체적인 의견을 모아 나가겠습니다.

▲예산 심의에서 중점을 둘 사항은?
- 민선7기 첫 번째 본예산인데 신규 사업들은 면밀히 살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단순히 말하면 공약 사항이니까 해야 된다가 아니고 타당성이 있느냐 사업성이 있느냐 등 이런 부분을 점검할 것입니다. 

왜냐면 새로운 사업이기 때문에 그만큼 위험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치단체장 입장에서는 내 공약이니까 무조건 하고 싶겠지만, 의원들의 입장에선 그 예산이 타당하고 효율적이고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볼 필요가 있습니다.

▲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 군민 여러분들께서 횡성군의회에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그동안 군의회에 대한 불신이 너무 컸습니다. 그런 부분을 불식시켜 나가려고 하는 첫 단추를 끼고 있다고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안되면 욕해도 좋습니다. 만약에 의회가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생각하시면 박수를 보내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지난 선거에서 4천표 넘게 표를 받았습니다. 그 책임감이 무겁습니다. 

선거에서 주민들은 제가 약속한 공약을 보고 저를 선택해 주셨는데 그 부분을 지키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지방의회에 대한 불신, 불만 이런 부분들이 많았는데 이번 제8대 횡성군의회에서는 그런 것들이 개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의원들이 일을 잘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들이 관심을 갖고 지켜봐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 노광용·김지희 기자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8년 1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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