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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구제역·AI 특별방역기간 비상근무체제 돌입

영원한 안전은 없다…예방과 대처가 중요
김지희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8년 12월 14일
횡성군은 구제역 및 AI 등 전염병 차단을 위해 내년 2월까지 ‘구제역 및 고병원성 AI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 강력한 방역대책에 나선다.
 
지난 5일 서울(강서지구)과 경기 여주(남한강)지역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AI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차단방역 조치를 내렸다. 

군은 축산지원과에 상황실을 마련하고 평일은 오후 9시까지 한 명, 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2명이 근무하는 등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관내 축산 농가는 축종별로 △한우 1,545 △낙농 33 △양돈 18 △양계 22 등 1,618농가가 가축을 사육하고 있다. 구제역은 2010∼2011년 132농가, 고병원성 AI는 2014년 1농가(거위), 2017년 1농가(토종닭)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제역의 경우 2011년부터 정부가 살처분 정책을 백신접종정책으로 전환해 현재는 구제역 백신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고병원성 AI의 경우 백신이 없기 때문에 농장단위 차단방역이 중요하다. 

이에 지난 10월 한우, 염소, 사슴, 돼지 등 사육농가에 대해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을 지원하고 사전예방조치를 강화했다. 

소규모(50두 미만) 농가는 읍·면을 통해 백신을 정기적으로 공급하고 직접접종이 어려운 농가는 공수의사를 통해 100% 접종 완료했다고 전했다. 전업규모(50두 이상) 농가는 축협에서 구입해 자가접종하고 있다. 최근 군 구제역 백신 항체 형성율은 소 96.6%, 돼지 79.2%로 조사됐다. 

특히 방역 취약농장에 대한 점검과 소독을 강화하고 매주 금요일을 ‘도축장 일제소독의 날’로 지정해 도축작업 완료 후 청소, 세척, 소독을 실시, 도축장 및 분뇨처리시설 등의 취약시설은 사전검사로 질병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AI 예방을 위해 입식 전 신고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CCTV 설치 지원과 폐사 산란기록의무화 및 철새도래지 소독을 강화한다. 계열화 농가는 소속농가 검사와 점검 강화, 도축장 출하 가금 전체 임상검사 및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AI 방역 취약농가에 대한 공무원 전담제를 실시하고, 전통시장을 비롯해 가든형 식당 등에 유통되는 가금에 대해 출하 전 검사 및 이동승인서 발급을 추진, 임대농장 현황 파악 별도관리, 이전 허가권 명의사용을 점검·강화한다는 방침이다. 

AI 발생 시 보호지역 반경 3km내까지 살처분을 확대 실시하며 발생 시·군은 7일간 이동이 제한된다. 
또한 정부에서는 축산차량에 대한 소독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시·군별로 거점소독시설을 운영, 군은 지난 6월부터 조곡리에 거점소독시설을 완공, 운영 중이다. 축산농가 소독약품은 군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축산농가 소독시설 설치는 의무사항이므로 반드시 지켜야 한다. 농림수산검역본부 점검반이 수시로 방문, 소독상태를 점검하고 위반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영진 축산지원과 방역담당자는 “전염병은 외부에서 유입되는 만큼 농장에 출입하는 차량 및 인원에 대한 방역관리를 철저히 해준다면 가축전염병 발생을 근절시킬 수 있다.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가짐으로 농장단위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해주시길 당부 드린다. 군도 안전한 횡성군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지희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8년 1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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