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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원 명 횡성향교교육원장 |
| ⓒ 횡성뉴스 |
민들레 한 송이는 1년에 2,000여 개의 씨를 만들어 공중으로 아낌없이 날려 보낸다. 작은 민들레 홀씨처럼 세상에 곱게 뿌려져 많은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나누어 주는 자원봉사가 거룩하다.
한 사람이 못을 박으면 사람들은 그 못에 모자를 건다는 속담이 있다. 이는 어느 한 사람의 작은 봉사가 많은 사람들에게 큰 혜택을 준다는 말이다.
사랑은 더하고 아픔과 어려움은 나누고 이기심은 버리고 행복은 2배가 되도록 노력하는 따뜻한 횡성의 특별한 나눔실천운동인 행복봉사공동체가 있다.
횡성군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 1만 명 시대로 어려운 이웃이 없는 군민 행복지수를 높이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자원봉사자 분들의 헌신적인 참여 덕분에 소외된 이웃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성장하고 있다.
봉사로 나눔의 덕을 베푸는 사람은 가장 행복한 사람이다. 행복의 지름길은 소유에 있지 않고 내가 가진 작은 것을 기꺼이 남을 위해 사용하는 봉사에 있다. 사자의 왕은 자원봉사자라고 한다.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고귀한 신분에 상응하는 도덕적 의무를 뜻하는 프랑스 말이다. 이것은 로마제국의 2천년 역사를 지탱해준 힘이라고 한다.
오늘날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사회지도층의 나눔의 정신으로 계층 간의 격차를 갈등 없이 해결할 수 있는 최고의 수단이며 사회통합의 지름길이다.
베품은 가진 자가 못 가진 자에게 일방적으로 주는 것이나, 나눔은 있고 없음을 떠나 양방향으로 서로가 공유하는 것으로서 베품보다 나눔을 실천해야 한다. 우리 사회가 나눔이 물결치는 훈훈한 공동체로 거듭날 때 대한민국은 진정한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
우리나라도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신화가 있었다. 조선 중기부터 일제강점기에 이르기까지 300년, 10대를 이어서 유지한 엄청난 부(富)를 빈민구제와 독립운동에 바친 경주 최부자 일가는 서구의 어느 귀족이나 부자보다도 지도층의 책무를 훌륭하게 실천한 사례이다.
시대정신과 소명의식으로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솔선수범하여 위기를 극복하는데 지대한 공을 세운 지도층은 적지 않았다.
록펠러는 33세에 백만장자가 되었고 43세에 미국의 최대 부자 그리고 53세에 세계 최고 갑부가 되었지만 행복하지 않았다. 55세에 그는 불치병으로 1년 이상 살지 못한다는 사형 선고를 병원에서 받았지만 어느 가난한 환자 입원비를 지불했고 그 환자가 기적적으로 회복이 되자 이렇게 표현했다. “저는 살면서 이렇게 행복한 삶이 있는지 몰랐습니다.” 그 때부터 록펠러는 나눔의 삶을 시작한다.
그와 동시에 신기하게 록펠러의 병도 사라졌다. 그 뒤 그는 98세까지 살며 봉사활동에 힘썼다.
NQ(공존지수)로 살아라. IQ(지능지수), EQ(감성지수)시대를 넘어 네트워크(연결망)시대의 성공요인이 바로 공존(共存)이다. 부드럽고 타인과 관계를 잘 맺어 잘 어울리며 배려하는 공존의 능력이 나와 남이 함께 하는 개념이다.
그러나 오늘날 인류가 지향하는 삶은 공존보다는 상생(相生)이다. 공존은 단순히 함께 존재한다는 의미이지만 상생은 서로를 북돋우며 살아간다는 의미다.
상생은 서로 윈윈(win-win, 모두에게 유리함)하며 공존을 넘어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관계’를 말한다.
누구나 사람의 마음을 얻으면 도와주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 득도다조(得道多助)이다. 힘센 사람도 도와주는 분이 많은 사람을 못 이긴다.
개인과 개인이 갈등과 반목이 아닌 서로 함께 진정성있게 합심하여 봉사하고 나눔을 실천하면 우리 모두의 행복 씨앗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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