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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양쪽 모두 횡성축협에서 운영하는 매장인데 둔내점의 간판은 ‘횡성한우’ 판매장, 새말점 간판은 ‘횡성축협한우’ 판매장, 브랜드 통합이 안되고 있다. (위-둔내점, 아래-새말점) |
| ⓒ 횡성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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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횡성지역 각 조합의 후보군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지역에서 최대 격전지는 횡성축협 조합장 선거가 횡성한우 브랜드 통합 문제로 화두가 되면서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횡성축협 조합장 선거는 횡성한우 브랜드 통합에 조합원은 물론 군민들 마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어 횡성한우 브랜드 통합이냐, 아니면 반대냐가 이슈로 등장하고 있다.
현재 횡성축협 조합장 선거에는 엄경익 현 조합장과 김명희 전 축협 작목연합회장, 박수경 현 횡성축협 수석이사, 한문희 전 축산과장 등 4명이 후보군에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횡성한우브랜드 통합에 대한 의견으로는 엄경익 현 조합장은 “양축과 조합원이 한푼이라도 더 벌고 잘 산다면 그것으로 간다. 군 행정기관에서 우리 양축가 조합원들의 복지향상을 위해서 소를 키우는데 더 돈을 많이 벌 수 있고 명품이 더 빛이 난다면 당연히 통합을 해야된다. 그러나 그게 아니고 지금은 우리가 횡성한우 축협한우로 돈을 더 많이 받고 더 명품으로 가고 있는데 브랜드 통합은 하향평준화로 브랜드 가치를 하락시키는 것이다. 조합원들도 적극적으로 통합에 반대하고 있다. 저 또한 조합원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이다. 그래서 절대적으로 통합은 반대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명희 전 축협 작목연합회장은 “브랜드 통합에 찬반이 먼저가 아니라 행정과 축협이 서로가 싸우는 것보다는 소통이 이루어져야 한다. 군민들에게 신뢰를 얻어야 하고, 현 상태로 행정기관과 마찰이 빚어진다면 조합원의 실익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박수경 현 횡성축협 수석이사는 “협상테두리 내에서 제가 한다면 물론 행정에서도 브랜드 통합을 하라고 하는데 통합의 전반적인 기틀, 방향 제시를 완벽하게 해주고 만약 거기에 합당하다면 조율해서 해야 된다고 본다. 모든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게 있는데, 로고 마크를 그냥 통합하면 다 같이 쓰는 걸로 알고 오인하고 있다. 하지만 어느 단체든지 자기로고는 자기가 쓰게 되어 있다. 행정과 손잡고 축협과 조합원을 우선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문희 전 축산과장은 “큰 틀에서는 횡성한우로 가는 것은 맞다. 또한 각자의 고유브랜드 로고를 쓰는 게 맞다고 본다. 브랜드 통합 찬반 여부의 입장은 추후 밝겠지만 조합원을 위한 길을 가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횡성한우 브랜드 통합에 대한 차기 횡성축협 조합장 후보자들은 입장을 표출하고 있는 가운데 엄경익 조합장은 조합원의 입장을 대변하면 절대적으로 통합은 반대한다고 했고 김명희 전 축협 작목연합회장은 현 상태로 행정기관과 마찰이 빚어진다면 조합원의 실익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으며, 박수경 현 횡성축협 수석이사는 "브랜드 통합에 대해 잘못 알고 있다. 로고 마크를 통합하면 다 같이 쓰는 걸로 알고 있는데 통합을 해도 자기 로고는 자기가 쓰게 되어 있다. 행정과 손잡고 축협과 조합원을 우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문희 전 축산과장도 박수경 축협수석이사와 입장은 비슷해 사실상 횡성한우 브랜드 통합에 반대는 엄경익 조합장 뿐이고 나머지 3명의 후보자는 횡성한우의 앞날과 조합원의 실익을 생각해 행정과 조율을 하는 것이 맞다며 브랜드 통합에 반대는 하지 않았다.
이에 조합원 A씨는 “브랜드 통합도 중요하지만 브랜드 통합 반대에만 조합원들이 신경쓸 것이 아니라 누가 조합원의 실익을 위한 공약을 가지고 있느냐가 축협의 앞날에는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합장 선거를 목전에 두고 횡성축협 조합장 선거는 횡성한우 브랜드 단일화에 조합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어느 후보가 조합원들에게 브랜드 통합에 대한 이해를 잘 시키느냐에 따라 운명도 좌우될 것이란 여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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