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현 원 명 횡성향교교육원장 |
| ⓒ 횡성뉴스 |
인생은 B=탄생(birth)으로 시작해서 D=죽음(death)으로 끝난다고 사르트르는 말했다.
탄생의 순간부터 계속 죽음으로 돌진한다. 다행스런 일은 B와 D사이에 C=선택(choice)이 있다.
한 순간도 멈춤없이 선택을 하며 살아간다.
가치관의 선택, 선과 악의 선택, 배우자 선택 등 일생 일대가 선택의 문제이다. 선택을 통해 기회(chance)를 얻게 된다. 기회란 오직 의지로 선택하고 변화되어질 때 자신의 것이 된다.
고독감과 고독력이 있다.
고독감은 외로움으로 함께 하고 싶어도 그럴 사람이 없는 상황이다. 한편 고독력은 자기 스스로 선택한 적극적인 고독이다.
인간의 위대한 업적과 모든 창조는 혼자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겨낸 고독력의 결과물이다. 사람은 혼자일 때 비로소 깊은 선택과 집중이 이루어진다.
고수나 달인의 경지 또는 불교 깨달음으로 가는 몰입 삼매 참선도 고독력에서 탄생된다. 마라톤에는 결승점이 있지만 인생에는 결승점이 없어 나홀로의 깊은 사색과 반추, 지적자극, 명상을 통해 자아를 실현해야 한다.
고난이 닥쳤을 때 우리는 두 가지의 선택지가 있다. 하나는 능동적으로 맞서는 일이고 다른 하나는 수동적으로 받아드리는 일이다. 모래가 될 것인가?, 진주가 될 것인가?
모든 진주는 원래 모래알들이었다. 어느 모래알이 조개의 몸속에 들어가면 진주로 변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자신도 진주가 되겠다고 마음먹었다. 조개안은 햇빛도 물결도 느낄 수 없고 공기도 부족하여 답답하고 외롭다고 다른 모래들은 비웃었다. 그러나 그 모래알은 바로 조개 몸속에 들어갔다.
온몸은 조개가 분비한 점액에 숨이 막혔지만 진주로 변해가는 과정이 이렇게 고통스럽다는 것을 생각하며 오랜 세월을 참았다. 몇 년이 지나고 조개가 입을 벌리는 순간 화려한 태양빛이 뿜어져 나왔고 모래는 찬란하게 빛나는 진주가 되었다. 과거의 모래들은 여전히 평범한 모래로 살거나 먼지가 되어 사라진 후였다.
누구나 성공을 꿈꾸며 모래알에서 진주가 되고 싶지만 고통, 시련 등을 두려워하고 변화를 거부한다.
독수리가 다른 새와 다른 점은 바람이 불 때 바람속으로 들어가 떠 있다가 먹잇감을 향해 돌진한다. 즉 독수리에게는 바람의 위기가 기회가 된다는 것이다.
도전을 통해 기회가 찾아온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고 도전할 때 불가능한 일도 길이 보이게 된다. 사람들이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는 기회가 문을 두드릴 때 뒤뜰에 나가 네 잎 클로버를 찾기 때문이다. 어리석은 사람은 희망 속에서 절망을 보나, 현명한 사람은 절망 속에서 희망을 캔다.
숯과 다이아몬드는 그 원소가 똑같은 탄소인데 어느 것은 아름다움의 극치인 다이아몬드가 되고, 다른 하나는 보잘것 없은 검은 숯덩어리가 된다. 하루 24시간의 원소는 누구에게나 주어지지만 그것을 다이아몬드로 만드느냐 숯으로 만드느냐는 전적으로 개인의 선택에 달려있다.
삶은 다이아몬드라는 아름다움을 통째로 선물하지는 않는다. 단지 가꾸는 사람에 따라 다이아몬드처럼 될 수 있고 숯처럼 될 수도 있다.
지혜로운 사람은 다이아몬드의 고귀한 삶을 창조한다.
잘못된 선택의 위기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위기(危機)는 위태로울 위(危) + 틀 기(機)이다. 위기라는 단어는 부정과 긍정의 방향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위기적 상황은 마이너스 방향으로 물러설 수도 있고, 플러스의 방향으로 나아갈 수도 있는 상황을 의미한다. 위기가 기회이다. 위기에 처한 소극적인 사람은 이제 끝났다고 절망한다. 적극적인 사람은 위(危)에서 기(機)를 보고 기회와 희망을 포착하여 도전의 삽질을 힘차게 한다. 인생은 용감한 선택과 집중인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