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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성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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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흥우체국 집배원이 적절한 화재 초기대응으로 큰 산불로 번지는 것을 막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김동환 집배원(30)은 지난 1일 오전 11시 30분경 우편물 배달을 위해 안흥면 지구리 쪽으로 이동 중, 하천 도로변에 화재가 발생한 것을 발견했다. 전신주에 걸려있던 현수막에 불이 옮겨 붙어 산불로 번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는 것.
김 집배원은 즉시 119에 신고를 하는 한편 불이 붙은 현수막을 끊어내고, 주위의 흙을 끼얹고 발로 밟으며 불길을 잡기 시작했다. 차를 타고 지나가던 주민 3명과 불길을 거의 잡을 때 쯤 소방차가 도착해 큰 산불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김 집배원은 “그 상황에서는 누구라도 그렇게 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항상 이웃과 주위에 관심을 가지고 업무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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