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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로 지역상권은 한집건너로 임대 현수막이 붙어있고 횡성지역의 부동산 경기도 얼어붙은지 오래다.
이러한 때에 지역에는 조합장 동시 선거가 20여일 남짓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후보자들의 선거 열기는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
선거도 중요하지만 선거로 인해 패가 갈리고 내편이 아니면 적대시하는 것이 지역에 병폐로 자리잡은지 오래다. 벌써부터 조합장선거에 일부 지역 정치인들이 가세하여 누구는 누구를 지지한다는 등의 지지발언의 위험말을 지역의 스포츠 경기장에서 동호인들에게 했다는 말이 들리고 있다. 이는 엄연한 선거법 위반 행위이다.
대다수 군민들은 어려운 경기를 극복하려 온갖 발버둥을 치고 있는데 지역의 기득권 세력들은 민심을 파악하여 대책마련은 하지도 않고 파벌이나 조성하고 여론 몰이에만 몰두하여 민심마져 술렁이게 조장하고 있다. 이들이 정신을 차리고 제자리로 돌아오지 않는 한 이러한 악습은 지속되고 횡성을 병들게 하는 풍토만 조성 될 뿐이다.
지난 1월 말 한 군수가 2심 재판에서 1심과 같은 형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누구나 당사자라면 3심까지의 판결을 받고싶을 것이다.
특히 3심에서 군수직을 잃게되면 그때가서 순리대로 보궐선거가 치루어지는데 벌써부터 여론 몰이를 하고 민심을 이반시키고 있다.
3심도 끝나기 전 지역에서는 각종 유언비어가 난무하고 군수 출마를 희망하는 사람들의 행보가 빨라지며 조합장 선거와 합세하여 세몰이를 하고 있다. 이 모든 행위가 지역을 위해 일하겠다고 하는 것이라면 현실에 처한 지역 실정을 살펴 우선 무엇을 해야하는 지를 알아야 한다.
자신의 차후 목적을 위해 지역을 편가르기 하는 것이 우선인지 아니면 어려운 지역 경제를 살리고 군민을 아우러 화합하는 것이 우선인지를 알아야 한다. 횡성이 다 망가져도 자신의 입신양명을 위해서만 행동하는 사람은 그 자격이 없다.
이제 지역의 기득권 세력에게는 더 바랄 것이 없는 것 같다. 이제 군민들이 나서서 지역을 위해 일하겠다고 하는 사람들의 사고방식을 뜯어 고쳐야 한다.
감투를 썼으면 그에 따른 책임도 따라야 한다. 그러나 책임은 다하지 않고 군민 무서운 줄 모르고 감투만 쓰면 올챙이 적 생각은 전혀 하지 않고 목에 힘만주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 한 횡성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누구나 산에 올라가면 내려올 줄 알아야 한다.
산꼭대기에 마냥 있을 것처럼 생각하고 행동을 한다면 산에서 내려옴과 동시에 그에 따른 아픔은 더욱 클 것이다. 지역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이라면 횡성 시가지를 돌아보아야 한다.
문닫은 상가가 얼마이고 임대 현수막이 붙은곳이 얼마나 되고 저녁 몇시에 시가지가 암흑세계로 변하는지를 보고 그에 따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대부분의 군민들은 정치고 뭐고 요즘 관심이 없다.
먹고살기가 힘든데 무슨 관심이 있냐는 것이다. 군민의 여론이 이러한데 여기다가 파벌만 조장하면 지역 민심은 순간에 만신창이가 될 것이다.
지역에서 자신이 제도권에 들어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면 초심으로 돌아가 대안을 만들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는데 매진해야한다.
지역경제나 어려운 군민들은 곡소리만 안들릴 뿐 초상집 분위기인데 초상집에서 신나는 음악을 틀어주는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 군민들이 힘들어하고 어려워하면 머리를 맞대어 현실에 대한 자구책을 세워야한다.
나, 아니면 안된다는 허구에서 벗어나 내가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군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어 잔치집 분위기가 조성되는 일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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