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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여 동안 본보를 스크랩해온 독자가 횡성신문 사옥을 방문해 예산 삭감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횡성군노인회 임원직을 맡는 등의 활동을 해온 독자는 다른 경로당 노인들 사이에서도 불만이 나온다고 전했다.
지난 27일 본사를 방문한 유관종(우천면)씨는 국가유공자로 40년간의 교직생활과 횡성군노인회 우천면분회장을 맡는 등 사회적 활동을 해오다 지난해 본보 스크랩북을 만들었다.
유씨는 “2018년 4월부터 횡성신문을 보기 시작해 매주 스크랩해왔다”며 “하지만 최근 신문을 구하기 어려워지면서 놓친 발행 호수가 있어 ‘혹시 찾을 수 있을까’하는 마음으로 사옥을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유씨는 본보를 보기 위해 우천면에서 대성병원까지 찾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다. 하지만 견본용으로 배포된 신문은 빠른 소비로 구하기가 여의치 않아지면서 3개의 호수를 놓쳤다.
유씨는 “다른 노인들도 마찬가지”라며 “횡성신문 예산 삭감에 대한 불만은 나 혼자만의 얘기가 아니다. 1월 예산 삭감 이후로 노인들이 ‘소식불통’ 속에서 불편을 겪고 있다. 그동안 횡성신문이 한 주간에 군에서 발생한 일들을 소상하게 잘 보도해왔다고 평가된다”고 했다.
본사에서 놓친 발행 호수를 찾은 유씨는 경로당 배포 신문 예산은 편성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올해 초 열린 주민과의 대화에서도 공근면 학담1리 노인회장 등 2명이 경로당 등에 횡성신문 보급을 요청했다.
유씨는 “횡성군의회는 노인들을 위하고, 노인들 편의를 봐준다고 하면서도 왜 신문 예산을 삭감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 횡성신문 예산은 노인 복지 예산 중 큰 비용이 아닌데도 삭감됐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횡성군은 고령화로 대부분의 노인들은 경로당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고, 또한 각종 지역 돌아가는 소식은 매주 횡성신문을 통해 접했다. 이를 막은 군의회는 노인들을 생각하고 하는 행동인지 묻고 싶다”며 “지방자치시대에 지역신문 하나는 군의회에서 적극 지원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물었다.
한편, 유씨의 스크랩북은 민선7기·제8대 횡성군의회 인물 사진과 스크랩 목록 등 체계적인 정리로 지역에 대한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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