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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은 본문기사와 관련없음 |
| ⓒ 횡성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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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각 읍면에서는 각종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이 개강됐다. 각 읍면별로는 작게는 10여개에서 많게는 15개가 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민들의 생활수준과 의식수준이 높아져 여가, 문화, 복지, 교양 등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주민의 욕구가 확대되고 있어 각 자치단체마다 지역공동체의 구심체 역할을 위해 읍·면 단위로 주민자치센터를 설립해 각종 문화, 복지, 교육, 편의시설과 프로그램 등으로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주민자치 활동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횡성군에서도 이를 위해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와 시행규칙을 만들어 9개 읍·면 주민자치센터에서 각종 프로그램으로 주민복지와 건전한 여가생활을 위해 힘쓰고 있다.
그러나 일부 읍·면 주민자치센터에서는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수강자들의 편의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강사 위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 수강생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려면 사전에 장소와 장비 등을 마련한 다음 수강생을 모집해야 하는데 이러한 조치도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수강생만 선발해 수강생들이 애를 먹고 있다고 불만을 터트렸다.
특히 우천면의 경우 14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일부 프로그램은 장소나 장비 등을 갖추지 못하고 개강해 수강생들이 횡성읍으로 강의를 들으러 가는 등 사전준비가 엉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우천면 담당직원은 “공무원은 수강생 모집과 강사료 지급 장소만 제공하고 있다”며 “장비가 없거나 구비가 안되면 강사와 수강생이 해결해야 된다”고 말해 공무원의 자질을 의심하게 하고 있다.
대부분의 수강생들은 해당 지역주민들로서 수강생을 모집했으면 그에 따른 여건을 만들어 주든지 설명을 해주든지 해야 하는데 강사에게만 책임을 전가하며 현장에는 공무원이 나타나지도 않아 일선행정의 전시행정에 표본임을 주민에게 보여주고 있다.
또한 각종 프로그램 운영에 있어 신청자가 10여명이 넘어야 개강을 하는데 모집 당시에는 10여명이 넘지만 개강 이후에는 6∼7명만 나오는 프로그램도 있어 운영에 허점이 드러나고 있으며 혈세인 군비만 낭비한다는 지적이다.
주민 A씨는 “읍·면에서 주민위한 각종 사업을 시행함에 있어 담당공무원은 책임감을 가지고 일을 해야 하는데 해당 강사에게만 맡기고 사후관리를 못하고 있어 주민위한 행정인지 일부 강사를 위한 행정인지 문제가 심각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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