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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이란!
詩人 서 휘
꽃은 피어날 때 향기를 날리고
물은 흘러 연못을 만든다.
사람은 태어나 많은 사람을 만나고
수많은 사람들과 헤어진다.
십년 전 횡성에 생겨난 유일한 언론지 횡성신문
고인 물이 사방에서 모이 듯
횡성신문 서고에 쌓인 수많은 사연
활자 속 서린 사연 횡성을 돌아볼 십년역사
인간의 정이란 무엇일까!
주고받음을 떠나서 사귐의 길고 짧음에 상관없이
기쁘면 기쁜 대로 슬프면 슬픈 대로
물처럼 흘러간다.
발교산 흐른 물, 청태산 내린 물, 병지방 빠져나온 물,
태기산 잔설 녹은 물, 섬강에 모여 흘러 갈 때
제대로 흐르지 못하면 물밑엔 찌꺼기뿐이다.
한사람만 지나도 물밑은 흐려진다.
그러나 쉬지 않고 흐르는 물밑에는
때가 끼어 흙탕물이 일지 않는다.
아무리 많은 사람이 건너도 흐려지지
않는다.
청렴이란 잣대는 누구에게 해당할까!
농사하는 촌로요! 축산 하는 농가요!
상업하는 상인이요! 건축하는 건축가요????
국가의 녹을 먹는
다시 말해 우리 군민이 내는 세금
나라에서 주는 녹을 받아먹는
공무원에게 내미는 잣대임을 누구나 아는 사실
그럼에도 삼년내리 청렴도전국최하위!!!
일부러 꼴찌하기도 어려운 꼴찌를 삼년씩이나!!!
거꾸로 일등에게 주는 상은 없을까!!!
공무원 친인척이 구석구석 차고앉아서
그것도 권력이라고 갑 질 행세하는 횡성!
공무원 모두는 아니지만 一魚濁水(일어탁수)가 있듯
공공기관 중 입으로만 친절 그 속에 불친절
어른들의 굽신이 그리도 좋더냐!!!
주민세, 재산세, 가옥세, 자동차세,
땅을 사고팔아도 세금, 자격증을 따도 세금,
각종인허가세 등등!!
주인인 우리가 내는 세금으로 행세하는
공무원들에게 군민이여 왜 굽실대는가!?
생각하라 횡성 인이여∼∼
깨어나라 횡성 인이여∼∼!
횡성의 언론들이여∼∼!
청렴이 사라진 횡성에 섬강이여 멈추지 말고 흘러라
개울 속 자갈도 깨끗하게 맑고 투명하게 보이도록
섬강이여 오늘도 내일도 쉬지 말고 흘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