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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규 호 횡성군수 |
| ⓒ 횡성뉴스 |
눈다운 눈도 없이 심술만 부리던 겨울이 지나고, 기다리는 봄보다 먼저 온 미세먼지가 봄이 오른 길목을 막아섰지만, 기어이 봄은 미세먼지를 뚫고 산수유로 오기 시작했습니다.
새봄과 함께 맞이한 횡성신문의 창간 10주년을 축하합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옛말이 된 지 오래입니다.
하루가 10년 같이 변하는 요즘 세상에서 10년 세월의 흔적은 강산이 열번 변한 것보다 더 많은 사연을 남겼습니다.
우리 횡성군의 대표 지역신문으로 자리잡은 횡성신문의 10년 세월이 또한 그러할 것입니다.
인터넷의 발달로 늘어난 수많은 온라인 매체로도 날이 갈수록 넘쳐나는 정보의 홍수를 감당하기 어려워졌습니다.
과잉정보의 피로가 오랫동안 지속되면서 사람들은 취향에 맞는 정보만 취사선택하는 시대가 되었고, 한때 정보를 전달하는 주요매체였던 신문은 입지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렇게 신문의 전성기가 지나면서 전국의 모든 신문매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중앙언론이 이러할진대 지역의 작은 신문은 오죽하겠습니까.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횡성신문이 10년을 이어오면서 지역신문으로서의 역할을 다해준 데 대해 감사를 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횡성군민들도 그동안 횡성신문과 함께했던 10년의 희로애락을 소중하게 기억할 것입니다.
어려운 주문일 수밖에 없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주마가편이라는 말을 빌려, 앞으로도 횡성군의 발전과 횡성군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횡성군민을 위한 지역신문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충실하게 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새봄과 함께 한 10년, 다가오는 10년도 새봄의 기운으로 번창하시기를 기원하며 창간 10주년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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