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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성뉴스 | 저출산·고령화 등으로 소멸위험에 처한 지역들이 문제해결을 위한 복지시책을 발굴·시행하는 가운데, 우유급식 무상지원을 성장기 아이들을 위해 모든 초등생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자유한국당 김은숙 의원은 지난 25일 제283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집행부에 무상우유급식 확대 방안의 검토를 제안했다.
학교우유 급식은 농림축산식품부와 교육부가 주관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매년 학교운영위원회에서 급식 여부를 심의해 결정된다. 횡성군 관내 모든 학교에서 우유 급식이 진행 중이지만, 무상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으로 한정돼 지원되고 있다.
김 의원은 “작은 예산은 아니지만, 장차 횡성군을 이끌어나갈 주역들에게 1억원이 채 안 되는 예산으로 성장기에 필요한 균형 잡힌 영양소를 모든 아이에게 공급할 수 있다면 충분히 검토해 볼 가치가 있다”며 “또 교육지원청과 협의해 우유 공급업체를 관내 업체로 선정하면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집행부의 적극적인 검토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관내 초등생 1,685명 중 740명이 우유급식을 무상지원 받았다. 나머지 945명에게 무상지원이 이뤄질 경우, 평균 급식일수 200일에 평균 우유급식 단가를 450원으로 산정했을 때 한 해 소요되는 예산은 8,505만원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의원은 “횡성군은 지난해 기준으로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27%에 달하고 한 해 태어나는 신생아가 200명이 채 되지 않아 전국 228개 자치단체 중 55번째로 소멸위험이 높은 지역이다. 이런 이유로 다양한 복지시책이 발굴·시행되고 있다”며 “여기에 정부도 아동수당 지급대상자를 만 6세 이하로 확대하는 등 복지혜택을 늘려나가고 있다. 이 같은 추세에 발맞춰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경남 고성군은 지난 3월부터 예산 2억5,500만원을 확보해 수해 대상을 1,600명에서 모든 초등생 2,900명으로 확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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