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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한우 브랜드 통합을 놓고 횡성군과 횡성축협이 첨예하게 대립하였으나 이번 축협장 선거로 인해 사실상 끝이 났다.
축협의 엄경익 조합장이 횡성축협 한우를 고집하며 선거에 나와 당선됐기 때문이다.
그동안 횡성군의 입장은 이제는 횡성한우가 도약하려면 브랜드를 통합관리하고 생산은 생산자단체에서 하고 유통은 정육 판매업자가 해야한다고 통합을 추진해왔다.
그래서 지난해 축제부터 횡성축협도 브랜드를 횡성한우로 표기하여 사용하고 축제에 나오길 요구했지만 횡성축협은 브랜드 통합을 거절하고 횡성축협 한우를 고집하고 축제에 참가하지 않았다.
지난해 축제는 유통업을 하는 횡성군 축산기업조합 회원들이 참여하여 한우축제를 치루었다.
예전에 횡성한우축제 시에는 생산자단체인 횡성축협과 농협에서 운영하는 횡성한우 유통사업단에서 축제에 참여해 한우를 판매해 왔다. 그러나 지난해 축제부터는 생산자단체는 배제되고 유통업(정육업)을 하는 사람들이 참여해 축제를 열었다.
따지고 보면 지난해부터는 축협뿐만 아니라 농협도 축제에서 배제된 것이다.
지난 30일 축협 조합장과 일부 조합원들은 횡성축협 한우도 축제에 참가하게 해달라며 군청에서 소란을 피웠다.
현재 횡성축협 조합원은 악 1,350명에 불과하다. 아무리 자신들의 입장을 군정에 피력한다 해도 절차와 타협점을 가지고 접근해야 한다. 갑자기 무조건 군청을 처들어와 근무시간에 공무를 방해하며 자신들의 입장을 전달하는 것은 행패나 다름없어 보인다.
시위를 할려면 절차에 따라 집회 신고를 하고 해야 하며 항의를 하려해도 사전에 조율을 하고 해야 한다. 무조건 들이닥쳐 공무를 방해한다면 아무리 좋은 의견이라도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하면 자신들만의 이기주의로 밖에 비쳐지지 않는다.
횡성군민이 4만 7천여명이다. 이들 군민 중 한우를 사육하는 가구수는 불과 얼마되지 않는다. 대다수 군민들은 축사 주변에서 발생하는 각종 악취와 환경오염 행위를 죽을 힘을 다해 참고 생활하는데 이들이 축사를 반대하며 대규모 시위를 한적이 있는가 서로 참고 상생하며 목소리를 내지 않을 뿐이다.
이번 일처럼 자신들의 이해관계가 얽힌 내용을 가지고 우리가 군민인데 군민을 무시하느냐는 반응을 보인다면 대다수 비축산 군민들이 분개를 할 것이다. 각종 환경오염이나 불법건축물을 가지고 털어서 먼지 안나는 군민은 별로 없다.
내 것은 지키돼 남의 것은 무시하려는 주장으로 나도 군민인데 하며 군청을 찾아 소란을 피운다면 이해할 사람은 없다. 세상이 돌아가려면 자신이 약간이라도 손해를 본다 생각해야 돌아간다.
그러나 자신은 손해를 보지 않으려 하면 세상사는 힘들고 자신의 아집이나 고집에 불과할 것이다. 특히 자신들이 하는 행동에 있어 주변에서 공감대가 얼마나 형성되는지를 알고 행동해야 한다.
자신의 이해관계에만 몰두해 행동한다면 지역이나 주위에서 점차적으로 도태 될 수밖에 없다. 요즘 횡성지역의 일부인들의 행동을 보면 민주주의 보다 사회주의에 가까운 행동을 하는 이들이 있다. 막무가네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졌는지는 모르지만 이 모두가 주변에서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으면 화를 부르게 되는 법이다.
모난 돌이 정을 맞는다는 말이 있다. 어떠한 주장이나 행동을 함에 있어 상식이 통하고 누군가 공감할 수 있는 행동을 해야한다. 좁은 지역에서 자기사람이나 만들고 파벌이나 만들어서는 길게 가지 못한다. 서로 상생하며 대화와 타협으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방법을 택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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