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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성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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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적 농축산 경영으로 생산성을 높이고 농축산물의 출하, 가공, 수출 등을 통해 조합원의 소득증대를 도모함을 목적으로 설립한 일부 한우영농조합이 적자 경영에 시달리고 있으며 일부 영농법인은 구성원간 불협화음이 발생해 잡음이 일고있다.
공근면 A한우영농법인의 경우, 구성원이자 이사인 B씨는 “나는 이사인데도 영농법인 운영에 대해 전혀 모른다. 출자한 조합원들에게 운영에 대해 공개를 한 적이 없다”고 했다.
이어 “처음부터 대표이사를 맡은 C씨가 책임지고 모든 사업을 맡아서 진행한다고 했다. 이에 당시 출자한 조합원들이 반대하며 출자금을 돌려달라고 요구했지만, 돌려주지 않았다. 결산, 정산 등 일절 없었다. 결산 내역 등을 요구해도 공개하지 않아 고성이 오가는 등 문제가 발생했었다. 감사도 받은 적 없다. 적자 운영으로 이익금이 분배가 안되는 지 확인된 적도 없다”고 말했다.
영농조합은 당초 설립 목적대로 결산도 해야하고 감사도 받아야 한다. 그러나 이 같은 행위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이 운영에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한우사육농가로 구성된 협의체에서 판매점 개설을 통해 유통 단계를 줄이고 직접 저가판매로 회원농가의 실질적 소득보장 및 한우고기 소비 증대를 위한 사업으로 한우농가에서 사육한 한우를 도축·가공, 마을 내 판매점(식당)에서 사육자(가족)가 직접 판매를 하여 운영하는 것으로 지원조건은 도비 45%(9,000만원), 시·군비 45%(9,000만원), 자부담 10%(2,000여만원)로 진행된 한우생산농가 직거래 직판장 설치사업으로 횡성군에는 4곳이 선정되어 운영되고 있다.
횡성군 축산지원과 관계자는 “매년 운영실태 파악 및 개선사항을 보완하기 위한 점검에 나선다. 해당 조합 사업장도 점검을 실시했다”며 “다만, 사업장에 대한 점검일 뿐 조합법인 차원의 점검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군비, 도비가 지원된 사업이 목적을 이루지 못하고 구성원들 마저 원성이 높아 지원사업의 관리감독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구성원들 사이에 불협화음이 발생한 A영농조합의 대표자 C씨는 출자한 조합원들에게 적자 금액을 왜 공개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당연하다. 경영을 하다보면 내부적으로 더 모르는 상황을 끌어안고 운영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다”며 “내부사항으로 밝힐 수 없다. 다만 세무서에 위탁해 회계 정리는 분기마다 마쳤다”고 전했다.
또한 “운영을 하면서 실수한 부분은 있지만 사람을 대상으로 금전적으로 사기를 쳐서 이득을 본 것은 가슴에 손을 얹고 없다”며 이렇게 잡음이 발생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내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올 연말에 출자자들과 만나 그동안 참아주셨는데 금전적인 부분에 대해 책임을 약속하겠다. 그리고 이전부터 내가 이제 누가 뭐래도 군의원이고 더구나 정부 지원금을 받은 영농조합법인의 대표인데 출자자들과의 약속을 지켜야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어떤 규정으로 정해진 것은 없고, 내가 개인적으로 경제적 문제를 겪다보니 해결이 안 됐다. 영농조합법인의 운영이 어렵게 된 것에 죄송하고 약속을 지키겠다는 말을 할 생각을 늘 가지고 있었다. 내가 법인대표로 사업을 받아서 하고 있는데, 그러면 내가 책임을 져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출자자들은 영농법인 운영에 있어 이사들에게 마저 운영이 적자인지 흑자인지 전혀 공개를 하지 않아 들러리만 선 것 같고 적자가 발생했다고 만 한다며 이렇게 독단적으로 운영할 바엔 출자금을 돌려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한편 공근면에는 이곳 이외에 또 한곳의 영농법인이 같은 보조금으로 운영하고 있으나 적자 운영으로 청산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져 보조금의 집행 후 관리·지도 점검이 미흡하다는 지적과 함께 군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토록 해야한다는 지적이다.
해당 영농법인 관계자는 “조합원들과 의견을 나누고 다시 살릴 방안을 찾고 있다”며 “임원회의를 통해 의견을 교환했다. 인건비 등을 제외하고 나면 운영이 상당히 힘들었다”고 말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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