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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내 곳곳에 기관단체들이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촉구하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
| ⓒ 횡성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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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각급기관단체장협의회(상임대표 박명서)가 지역발전 최대 걸림돌인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위한 실력행사에 나서기로 했다.
각급기관단체장협의회는 상수원보호구역의 조속한 해제를 촉구하는 1차 군민 궐기대회를 6월 1일 오후 2시 3·1광장 일원에서 열어 군민들의 목소리를 정부에 알리고, 관내 곳곳에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촉구하는 현수막을 내걸고 전단 등을 통해 홍보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또 6월 18일 횡성 군민의 날 행사에 모든 군민이 참여하는 2차 궐기대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투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촉구를 위해 청와대 국민청원은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들이 인터넷 참여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서명부 작성으로 대체하기로 결정했다.
박명서 상임대표는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인해 39개리, 광역 상수도보호구역에 22개 리 등 전체 30%에 해당하는 287㎢가 규제구역으로 묶여 30년 동안 도시개발과 지역발전에 엄청난 제약을 받아왔다”며 “그동안 주민들은 재산권 행사를 못하면서 불평과 불만이 극에 달한 상태로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규호 군수도 지난 23일 환경부를 방문해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원하는 지역사회 민심과 반발 움직임을 직접 전달했다.
한 군수는 지방일간지 기고를 통해 “원주시민이 먹는 물은 횡성군민의 피눈물이고, 횡성군민의 피눈물을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되며 이제 정부가, 환경부가 나서서 횡성군민의 눈물을 닦아줘야 할 때”이라고 심정을 토로했다.
앞서 지난 22일에는 박명서 상임대표와 임채남 원주상수원보호구역피해주민대책위원장 등이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촉구하기 위해 원창묵 원주시장과의 면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면담에서 원 시장이 횡성댐의 물 공급 능력과 한국수자원공사의 물 공급 약속 이행의 조건을 제시하면서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됐다.
한편, 횡성군각급단체장협의회는 박명서 군민대통합위원장, 김균환 횡성군이장연합회장, 이대균 횡성군새마을회장, 원선자 횡성군새마을부녀회장, 권용준 횡성군번영회장, 박군자 횡성군여성단체협의회장까지 6명이 공동대표를 역임하고 각 사회단체장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1987년부터 횡성군 1,549㎢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묶여 거의 30여년 간 지역발전이 제한되고 있다.
횡성읍 남촌지역 9개리는 장양리 취수장으로 인해 재산권 불이익과 지역개발 저해 등으로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으며, 횡성읍을 비롯한 군 관내 일부가 원주 장양리∼횡성 곡교리까지 7.25㎞ 상류, 면적 7.56㎢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묶여 2개 읍·면 39개리 50㎢가 각종 규제를 받고 있어 지역발전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횡성군과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주민대책위원회는 환경부에 원주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촉구를 요구하고자 여러 차례 방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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