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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6차 풍수원 성체현양대회가 지난 20일 오전 10시 30분 서원면 유현리 강원도유형문화제 제69호 풍수원성당 강론관장에서 열렸다.
천주교 춘천·원주교구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가톨릭 신자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두희 횡성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성체현양대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와 희생, 부활의 정신을 되새기고 성체 중심의 삶을 다짐하는 의미를 지니며 가톨릭 신자의 신앙을 다지는 계기가 되는 자리다. 1920년 처음 열린 풍수원 성체현양대회는 6.25전쟁이 치러진 3년을 제외하고 매년 열리는 유서 깊은 가톨릭 축제다.
춘천교구(교구장 김운회) 집전으로 제1부 미사가 열렸으며, 원주교구(교주장 조규만)에서 집전한 제2부에서는 십자가의 길에서 성체행렬, 산상 성체동산에서 성체강복이 이어졌다.
성체행렬과 성체강복은 십자가를 앞세운 가톨릭 신자와 성가대, 성체사제단 등이 예수 그리스도의 발자취를 따라간다는 의미를 담는다.
한편, 횡성군은 풍수원성당 방문객의 주차공간 불편해소를 위해 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3,058㎡규모의 주차장 조성공사를 올해 6월중 착공해 10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