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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앞으로 다가온 횡성한우축제에 횡성축협의 참가가 무산될 전망인 가운데 횡성군과 횡성축협이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군민들의 여론이 양분화되며 지역에 파장이 일고 있다.
이에 지난 군의회의 의장과 부의장의 발언에 대해 횡성군번영회에서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각급 사회단체로까지 한우축제를 놓고 갈등의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횡성군번영회가 지난 23일 발표한 성명서 전문은 다음과 같다.
성 명 서
횡성군의회는 군민을 위한 의회인가, 축협을 위한 의회인가?
횡성군의회는 지난 2018년 11월 7일 횡성군의 횡성한우 브랜드단일화 정책을 지지하며 단일화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횡성군의회 변기섭 의장과 권순근 부의장은 횡성한우축제와 관련해 군 관계자와 축제 관계자와의 간담회에서 횡성축협의 축제 참가를 강력하게 요구하며, 횡성축협의 입장을 대변하는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키며 횡성군민을 혼란에 빠트리고 있다.
횡성군의회 의장은 지난 8월 13일 군수 권한대행과의 면담을 요청하고, 이 자리에서 의장과 부의장은 축제장에 횡성축협 판매부스를 운영하게 해줄 것을 요구했다.
특히, 부의장은 횡성축협이 축제에 참여하지 못할 경우 의원직을 걸고 내년 축제예산을 전액 삭감할 것과, 의회가 집행부에 협조하지 않을 것, 내년 4.15총선까지는 의회와 집행부의 관계가 냉랭할 것이라는 둥, 협박성 발언을 서슴없이 하고, 의장은 횡성한우축제를 주관하고 있는 횡성문화재단 이사장에게 횡성축협이 축제에 참여하지 못할 경우 내년도 횡성문화재단의 출연금을 전액 삭감할 것이라는 경악스러운 발언으로 군민을 놀라게 했다.
이에 우리는 다음과 같이 군의회의 공식입장과 해명을 강력하게 촉구한다.
1. 횡성한우 브랜드 단일화정책을 지지하던 의회가 갑자기 입장을 바꿔 축협의 입장을 대변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해명하라.
2. 횡성군의회는 횡성군민 전체를 대표하고 대변하는 기관으로서. 군민으로부터 위임받은 예산심의 권한을 전체 군민이 아닌 일부 단체인 축협을 위해 축제예산을 전액 삭감하고, 횡성문화재단의 출연금을 전액 삭감한다고 협박하고 있다.
군민이 위임한 권한을 사사롭게 행사하는 몰지각한 행위를 중단하고 군민에게 즉각 사과하라.
3. 군의장과 부의장은 의회를 대표하는 사람이므로 언행에 신중을 기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발언이 언론에 기사화되자 보도내용이 오보라고 주장하며 자신들의 발언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횡성군의회는 위의 보도 내용이 군의회의 공식입장이 아니라면 해당기사에 대한 반박 보도자료로써 해명하라.
4. 횡성군의회 의원들이 의장과 부의장의 무책임한 발언에 침묵하는 것은 의회의 공식입장임을 인정하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 그게 아니라면 당당하게 소신을 밝혀 의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하라.
5. 횡성군번영회는 앞으로 의원들의 의정활동과 언행을 철저히 감시할 것이며, 군민이 부여한 권한을 권위로 착각해 책임과 본분을 망각하는 의원들에 대해서는 횡성군민의 이름으로 강력한 퇴진운동을 전개할 것임을 경고한다.
2019. 8. 23
횡성군 번영회장 권용준, 횡성읍 번영회장 오선기 우천면 번영회장 김태원, 안흥면 번영회장 신범선 둔내면 번영회장 염창근, 갑천면 번영회장 김순태 청일면 번영회장 이재훈, 공근면 번영회장 윤희창 서원면 번영회장 최경식, 강림면 번영회장 서형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