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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문화재단은 재단의 운영 및 사업에 필요한 재원은 대부분 횡성군의 출연금, 보조금 등으로 운영하며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재단은 선진문화예술 창달을 통하여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하고 새로운 문화예술시장 개척과 수요창출로 지역사회에 역동성을 불어넣고, 문화예술이 성장동력으로 거듭나는 횡성군을 만들겠다고 했다.
문화생활이 도시보다 부족한 농촌지역에서는 바람직한 일이다. 그러나 재단 운영에 있어 재단 운영의 대부분이 군민의 혈세인 군비가 소요되고 있다. 요즘은 예산만 수반된다면 그 누구도 어떠한 행사라도 성공적으로 치를 수가 있다.
문화재단의 구성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겠다. 대부분의 군민들이 너무도 잘 알고 있는 내용들이니까? 재단은 설립 취지대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만 힘써야 한다.
재단이 무슨 권력 기관도 아니다. 지역의 모 업체 인사는 지난해 행사 시 홍보를 위해 매년 행해오던 언론을 통해 자사를 홍보하기로 했다. 그러나 문화재단에서 무슨 영문인지 그 언론에는 홍보를 절대 하지 말라고 했다는 것이다.
문화재단이 뭐 길래 지역업체의 홍보까지 좌지우지하는지 그 갑질의 몸통이 어디인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금년 행사에서도 재단에서 홍보를 어디까지 하라는 얘기가 있었다고 한다.
참으로 기가 막힐 노릇이다. 군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민간단체라면서 무슨 권력으로 홍보를 어디는 하고 어디는 하지 말라는 그런 말같지 않은 경우가 있는가.
지역언론은 지역에 각종 세금을 납부하는 향토 언론이다. 그런데 지역에서 가장 큰 행사에 지역언론에 홍보를 하지 말라는 태도는 5공화국 시절에나 있을 법한 얘기다.
자신들의 재단 홍보비용이나 자신 맘대로 마음에 드는 언론에만 집행하면 되지 왜 기업체까지 관여를 했는지 밝혀야 할 것이다.
아무리 재단의 일부가 단체장의 측근들로 구성되었더라도 모든 집행과 절차는 군민이 이해할 수 있도록 민주적으로 했어야 한다.
내년 봄이면 단체장 보궐선거가 있다. 단체장이 바뀌면 이들도 임기가 있더라도 자유롭지는 못할 것이다. 왜? 군비로 충당하여 사업을 하면서 편가르기로 입맛에 맞는 데로 운영을 했으니 본인들이 더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문화예술은 국경도 없는 것이다. 지역의 문화예술을 계승발전 시킨다는 단체가 그것도 횡성군에 각종 세금을 납부하는 언론을 자기 입맛에 맞지 않는다고 홍보에서 배제토록 압력을 행사했다고 하니 과연 이들이 문화예술을 이해하고 행동한 것인지 묻지 않을 수가 없다.
문화재단은 문화예술을 이해하고 각종 문화행사로 군민의 문화생활을 충족시키고 문화행사를 통해 군민을 한데 아우르고 화합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대부분 군민의 혈세로 운영하면서 파벌을 조장하고 내편 네편을 만드는 곳이 문화재단이 아니다. 그리고 지역에서 벌어지는 각종 사안의 불투명한 진실은 언젠가는 밝혀진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악은 언젠가는 악을 낳는다는 말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