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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비공장 주변 주민들 악취로 고통 호소하며 정확한 조사 요구

군 관계자 “퇴비공장에 따른 주변환경 및 주민건강 점검 주민 피해 없도록”
퇴비공장 관계자 “제조과정서 냄새는 나지만 인체 유해물질은 없어”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9년 12월 09일

ⓒ 횡성뉴스
한우의 고장으로 곳곳의 축사에서 풍기는 악취도 모자라 퇴비공장의 가축분뇨까지 풍기는 악취로 인근 주민들이 고통 속에 살아가고 있다.

최근 전북 익산시 장점마을의 집단 암 발병 원인이 인근 비료공장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횡성지역의 퇴비공장 주변에 있는 마을 주민들은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횡성군에는 우천면 양적리에 동횡성농협 퇴비공장과 오원리에 횡성유기농산 등 2개의 퇴비공장이 있고 횡성읍 옥동리에는 서진비료 공장이 있다.

또한 청일면 춘당리에는 원풍산업이 있고, 공근면 초원리에는 한비삼운이라는 퇴비공장 등 횡성군에는 5개의 퇴비공장이 있다.

퇴비공장으로 인한 유해물질은 조사중으로 아직 검출된 것이 없다지만 퇴비공장에서 나는 악취는 인근 주민생활을 괴롭히고 있으며 지가 하락 등 여러모로 피해를 유발하고 있다.

특히 횡성군은 축사가 곳곳에 산재해 있으면서 영세 축사들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비축산인들로부터 원성을 듣고 있다.

최근 우천면 양적리 주민들은 2009년 퇴비공장이 들어선 후 10년 동안을 고통 속에 살고 있다며 매주 300여 톤의 가축분뇨가 공장으로 반입되면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특히 기압이 떨어지는 날이면 생활하기가 힘들다고 하소연한다.

또한 주민들은 퇴비공장 가동 후 10년간 양적리1반에서만 7명이 암으로 숨지고 1명이 암 확진 판정을 받아 치료를 받고 있다며 퇴비공장과 주민 건강 이상의 인과관계를 밝혀 달라며 국민신문고를 통해 정부에 조사를 청구했다.

차순관 양적리장은 장수마을로 명성을 떨치던 마을에서 암환자가 자주 발생하니 주민들이 불안해서 살수가 없다며 철저한 조사를 요구했다.

그러나 이 마을 업체에는 연초박이 들어온 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전북 익산시 장점마을에서 암 발병 원인으로 지목된 연초박을 들여온 사업장이 횡성군에도 우천면의 A업체에서 2017년부터 2년에 걸쳐 총 252톤이 반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연초박이 퇴비의 원료로 정상적으로 사용되면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횡성군은 환경부가 전북 익산시 장점마을 주민들의 집단 암 발병이 인근 비료공장의 유해물질과 역학적 관련성이 있다고 발표하자 관내 ‘퇴비공장에 대한 민원총괄대응팀’을 구성하고 대처에 나섰다.

민원총괄대응팀은 자치행정과장이 총괄을, 자치행정과 행정담당이 대응팀장을 맡아 환경산림과, 농업지원과, 축산지원과, 상하수도사업소, 보건소, 청정환경사업소, 허가민원과 등 7개부서가 참여해 분야별 주민 피해 내역을 조사하고 있다.

횡성군 관계자는 “퇴비공장 가동에 따른 주변환경 및 주민건강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주민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민 B씨는 “군에서 민원총괄 대응팀을 만들었으니 일회성으로 끝내지 말고 이번 기회에 퇴비공장의 악취발생에 대한 대책을 강력하게 만들어 인근 주민의 피해가 없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횡성군은 지난 5일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관내 퇴비공장 3개소에 대해 토양과 악취조사를 실시했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9년 12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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