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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 2019 측정결과 발표
횡성군, 청렴도 4년 연속 5등급 ‘전국 꼴찌’ 오명 벗지 못해
민원 응대방법 개선 등 추진해 오지만, 여전히 민원인 불만 높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19년 1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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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성뉴스 |
| 올해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도 횡성군이 전국 군단위 지자체 중, 4년 연속 최하위 등급인 5등급을 기록해 ‘꼴찌’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다.
공공기관의 청렴도는 측정 대상기관의 부패경험과 부패인식에 대해서 업무경험이 있는 국민(외부청렴도), 소속 직원(내부청렴도), 전문가(정책고객평가) 등이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와 부패사건 발생현황 감점을 적용해 산출하고 있다.
이번 설문은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약 4개월에 걸쳐 국민 15만 9000명과 공직자 6만 1000명 그리고 전문가와 정책관련자 1만 9000명 등 총 23만 9000명이 참여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9일 ‘2019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를 발표하면서 종합청렴도는 지난해에 비해 상승폭은 다소 줄었으나,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민권익위는 올해 총 609개 공공기관의 종합청렴도는 10점 만점에 8.19점으로 전년대비 0.07점 상승했다고 밝혔다.
또한 업무경험이 있는 국민을 대상으로 조사한 외부청렴도는 지난해보다 상승했는데,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금품·향응·편의 관련 부패 경험률이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공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내부청렴도와 전문가와 정책관련자를 대상으로 하는 정책고객평가는 지난해보다 하락했는데, 이는 부패인식은 전반적으로 상승했으나 인사와 예산집행 등 조직운영과정의 부패경험률이 소폭 상승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업무처리과정에서의 특혜제공, 부정청탁, 갑질관행 등이 있다는 부패인식은 지난해보다 개선되었는데, 지난 1년간 금품·향응·편의를 요구받거나 제공한 부패경험률은 0.5%로 전년대비 0.2%p 감소했다.
또 내부청렴도는 지난해보다 0.08점 하락한 7.64점으로, 조직문화에 대한 부패인식은 개선되었으나 공공기관의 부패통제제도가 실효성 있는지에 대한 평가는 다소 하락했다.
이밖에 내부청렴도 설문에 참여한 공직자 중 인사업무와 관련한 부패를 경험한 비율은 0.6%, 예산의 위법부당 집행에 대한 경험률은 6.3%, 부당한 업무지시를 경험한 비율은 5.8%로 나타났다.
금년 청렴도 평가에서 강원도내 군 단위중 5등을 기록한 군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횡성군과 정선군이 5등급을 받았고, 외부 청렴도에서는 횡성군과 철원군이 5등급으로 평가를 받았다.
횡성군은 청렴문화 확산과 청렴도 최상위권 진입을 위한 환골탈퇴를 한다고 매년 부르짓고 있지만 올해 역시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군민들의 시선이 따갑다.
그동안 군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 청렴해피콜, 청렴명함, 비리신고시스템 구축, 간부공무원 청렴도평가, 인사혁신, 구내 청렴방송, 청렴동아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또한 감사담당부서는 부서별·분야별 분석을 통해 문제점을 진단하고,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부서의 특성에 맞는 해결방안을 모색한 뒤 부서를 직접 방문해 분석자료를 토대로,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그러나, 청렴도 향상을 위해 민원인 응대방법 개선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오고 있지만, 여전히 불만을 표출하는 민원인이 끊이지 않아 쇄신책 역시 미봉책에 불과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주민 A씨는 “청렴도 4년 연속 꼴찌에 머무는 것은 창피한 일이라며 철저한 근무기강 점검이 우선 필요하고, 지방의회의 견제·감시 기능 또한 강화되어야 하며, ‘청렴도 꼴찌’라는 오명은 공직사회가 만든 결과이고 모든 공직자들이 책임질 일이기에 스스로 뼈를 깎는 자성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19년 1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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