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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많았던 체육회장 선거 체육계 화합해야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0년 01월 20일

지난 15일 민선 첫 횡성군 체육회장 선거가 마무리 되었다. 그러나 이번 선거를 통해 체육회가 양분화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선거전에 체육계에서는 1명이 체육회장 출마를 위해 사전에 사퇴를 했고 이후 지역에서는 그 사람이 외지인 출신인데 무투표로 할 수는 없다는 등 말이 나돌면서 누가 체육회장 후보로 입후보를 한다는 등 지역색으로 거론되다가 결국엔 외지인 출신과 지역 출신 등 2명만이 등록을 마쳤다.

민선 체육회장 선거는 그동안 체육단체의 장을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겸직하면서 체육단체가 지자체의 장의 인지도를 높이는 정치적인 도구로 이용됨에 따라 체육단체를 정치적인 영향력에서 배제하기 위해 지자체 장의 겸직을 금지한 국민체육진흥법이 개정되어 정치적 중립을 위해 실시되는 것인데 정치적 색깔론의 잣대와 본토와 객지의 잣대를 들이 대면서 선거가 마무리 되었다.

작은 지역에서 체육계의 수장을 선출하는데 지역색을 운운하는 것은 우물안의 개구리 생각과 같다. 글로벌시대에 사는 요즘 실업팀에서도 외국선수와 감독을 영입하고 있는 판에 비전제시와 공약 평가보다 출신지역을 거론하며 수장을 뽑는 것은 체육계에서도 파벌이 심각하다는 증표이다.

체육회장 선거가 끝난 날 체육계는 둘로 나눠져 술판이 벌어졌다고 한다. 체육계의 파열음으로 번질까 염려된다.

체육회장은 군민들의 건강과 체력증진을 위한 생활체육 활성화의 저변확대, 그리고 학교체육과 전문체육 활성화를 통한 우수 선수를 양성하고 각종 체육 프로그램을 이용 군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면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자리를 놓고 색깔론과 외지출신까지 운운하며 선거를 했어야 했는지 묻고 싶다. 이러한 폐단은 횡성지역 사회의 민낯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아쉽다.

체육회장이 누가 되면 어떠한가. 지역을 사랑하고 주관적이지 않고 객관적으로 형평에 맞게 지역실정에 맞게 체육계를 이끌어 가면 된다고 생각한다.

말도 많았던 체육회장 선거가 끝이 났다. 낙선자에겐 위로를 당선자에겐 축하를 보내고 선거를 통해 갈라진 체육계가 하나로 뭉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체육회장은 힘을 주는 단체장이 되어서는 안된다. 체육인과 군민들의 심부름꾼으로 언제나 낮은 자세와 열린 마음으로 발로 뛰고 소통하면서 체육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여 체육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체육회관 건립과 부족한 체육시설을 확충함은 물론, 우수 종목단체에 대한 육성과 지원에 열과 성을 다해주길 바란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0년 0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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