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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고 > 내 마음의 보석상자 (89) 『 바다에서 도전정신을! 』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20년 0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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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원 명 횡성향교교육원장 |
| ⓒ 횡성뉴스 | 1894년 한 선박은 대서양에서 116개 암초 및 138개 빙산과 충돌하였으며, 13번의 화재 발생과 207회의 돛대가 난파되었다. 그러나 어떤 폭풍에도 침몰은 없었다. 오직 인간의 용기와 맞설 뿐이었다. 거친 파도를 만나보지 못한 배는 없다.
세상은 바다, 삶은 항해이다. 자신감이 있는 한 인간은 늘 해낼 수 있다. 또 다른 버큰헤드 정신도 있다. 1852년 남아프리카 희망봉을 향한 영국 해군 수송선 버큰헤드호가 암초에 부딪혔다. 침몰된 배 안은 아수라장이 됐다.
그 때 세튼 함장이 병사들에게 외쳤다. “지금까지 가족들은 우리를 위해 희생해 왔다. 이제 우리가 그들을 위해 희생할 차례이다.
모두 대영제국의 남자답게 행동하라!” 이렇게 해서 여성과 어린이 193명을 먼저 구명보트에 태워 보내고, 남은 400여명의 병사들은 거수경례를 하고 침몰하는 배와 최후를 맞았다. 1912년 영국에서 뉴욕으로 타이타닉호가 항해 중 빙산과 충돌해 심해에 수장되었다.
총 2,224명 중 710명이 구조되고 1,514명은 목숨을 잃었다. 구명보트의 정원은 1,178명으로 승객 인원수보다 적었다. 스미스 선장은 승객 구조 후 끝까지 남아 배와 함께 운명했다. 절체절명의 위급한 순간에 나 자신보다 남의 안위를 우선하는 살신성인(殺身成仁)이 진정한 리더십이다.
“바다는 가장 낮은 곳에서 모든 강물을 다 받아들인다. 그래서 이름이 바다이다.” 나는 과연 온전하게 ‘받아들이기’가 잘 하고 있는가? 나는 과연 매사에 가장 낮은 곳으로 임하고 있는가? 누구나 철저한 반성과 실천을 촉구해야 한다.
해불양수(海不讓水) 즉 바다는 어느 강에서 내려오는 물도 사양하지 않고 다 받아들인다. 바다는 가장 낮은 곳에서 세상의 온갖 잡동사니들도 분별없이 다 받아들여도 바다가 썩지 않는 것은 소금 때문이다. 그런데 바닷물에 함유된 소금은 정작 3% 밖에 안 된다.
세상을 썩지 않게 하는 3%의 소금, 모든 사람들은 그 3% 속에 동참하고 싶은 간절함이 있어 아직도 새로운 세상에 대한 꿈과 열정이 많다. 우리가 이미 잘 알고 있으며 경쟁이 매우 치열한 시장은 레드 오션(red ocean)이다.
그러나 현재 존재하지 않거나 알려져 있지 않아 경쟁자가 전혀 없고 광범위하며 잠재력을 가진 유망한 시장을 블루오션(blue ocean)이라고 한다. 우리는 블루오션 시장을 개척하여야 한다. 그 중심이 해양(海洋)이요, 바다이다.
오디세이(Odyssey)는 작가 호메로스가 쓴 고대 그리스의 대 서사시(敍事詩)로 오디세우스의 10년에 걸친 귀향 여정의 모험담이다. 지혜로 이름이 높은 이타가의 왕 오디세우스는 트로이 전쟁에서 승리하여 고향 아타카로 돌아가는 항해를 한다.
식인 거인족을 만나 전우들을 잃고 구사일생 도망도 치고, 요정의 마술에 일행이 모두 돼지로 변하는 위기도 겪으며, 귀향을 위해 저승까지 찾아갔던 오디세우스는 난파와 표류 등 죽을 고비를 넘기고 천신만고 끝에 고향 이타카 섬으로 귀환한다. 목적 달성을 위한 불꽃같은 투혼의 정신과 권선징악의 따뜻한 교훈을 우리에게 제시한다.
바다는 인간에게 무한대의 교훈을 주고 있다. 인간이 살아가는 목적은 성공과 행복이다. 그러나 성공과 행복은 쉽게 다가오지 않는다. 바다는 묵묵히 우리에게 그 사실을 전달해주고 있다.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 소설은 노인이 청새치를 잡는데는 성공하지만 돌아오는 과정에 상어들에게 전부 물어 뜯겨 물질적 소득은 전혀 없었다.
노인은 자연과의 대결에서 패배하였지만 바다에서 인간의 쉽게 쓰러지지 않는 도전 정신과 자연의 위대함, 그리고 인간의 과욕과 허망한 마음 등을 보여준다.
바다는 도전이다. 바다 갈매기는 바람이 불 때 바람 속으로 들어가 떠 있다가 먹잇감을 향해 돌진한다. 즉 바다 갈매기에게는 바람의 위기가 기회가 된다는 것이다.바다의 도전(challenge)은 전 세계인에게 식량과 생존의 기회를 준다.
인간의 생명을 유지하는 젖줄이 바다이다. 바다는 생명의 근원이고 지구촌 사람들의 영원한 고향이다. 세상은 바다, 삶은 항해이다. |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20년 0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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