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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워지는 군수 보궐선거 유언비어 흑색선전 난무

일부 유권자, 지역화합이 우선으로 파벌과 편가르기 조장하면 위험
깨끗하게 정책과 비전 제시로 유권자에게 다가가야 … 선거 첫날 장신상, 박명서 후보 시계탑서 출정식 가져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0년 04월 06일

↑↑ 미래통합당 박 명 서 군수후보 출정식
ⓒ 횡성뉴스
↑↑ 더불어민주당 장 신 상 군수후보 출정식
ⓒ 횡성뉴스
코로나19 사태 속 총선과 군수 보궐선거가 본격 시작됐다.

선거 시작 첫날인 지난 2일 횡성읍 시계탑 로타리에서는 오전 10시 미래통합당 박명서 후보의 출정식이 열렸으며, 이어 11시에는 더불어민주당 장신상 후보의 출정식이 열렸다.

이날 출정식에는 두후보 진영 모두 운동원 및 지지자 2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선거 첫날부터 선거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횡성군 유권자의 최대 관심사는 횡성군수 보궐선거다. 이제 열흘 남은 선거에 지역에는 내편이 아니면 적대시하는 색깔론이 퍼지면서 선거는 혼탁해져 가고 있다.

이번 군수 보궐선거에는 유언비어가 난무하면서 선거일이 가까워 질수록 지역분위기는 더욱 어수선해 지고 있다. 2년 임기의 군수라도 정책과 비전으로 선택해야 하는데 정책대결은 찾아볼 수 없고 유언비어와 상호 비방만이 난무해 선거 후유증도 만만치 않아 보인다.

횡성군수 보궐선거의 가장 격전지는 횡성읍으로 횡성군 유권자 총 4만1,440명에 횡성읍 유권자가 1만7,802명으로, 횡성군 유권자의 42.9%에 달해 두 후보자는 횡성읍에 사활을 걸 수밖에 없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요즘 횡성읍에서 각종 유언비어가 만들어지면 각 면단위로 퍼지는데 전혀 근거없는 내용이 번져나고 있어 지역을 더욱 분열시키고 있다.

횡성읍의 유권자 A씨는 “요즘 읍내에는 상대방 흠집내기 유언비어가 퍼지고 있다”며 “누가 군수가 되면 군수가 몇 명이고 횡성 중·고동문회에서는 누구를 지지하기로 했다는 등의 유언비어를 퍼트리며 지역에 파벌과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 깨끗한 정책대결을 하지 않고 이러한 유언비어나 흑색선전을 유포하는 후보자에게는 표를 주면 안된다”고 말했다.

한편 동문회 관계자는 “군수 보궐선거에 동문회가 특정인에게 지지를 보낼 이유가 없다”며 “유언비어로 퍼져나가는 구설수에 당혹스럽다. 동문회는 중심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읍내 상인 B씨는 “가뜩이나 코로나19로 지역상권이 죽었고 군민들은 힘들다 못해 지쳐있는데 힘과 용기를 주지는 못할망정 선거를 통해 감정만 유발시키고 오히려 지역분열을 조장하고 있다”며 “이러한 유언비어로 표심을 얻으려는 사람이 어떻게 어려운 지역을 살리겠냐며 온갖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당선만 되면 그만 이란식의 사고방식은 버리고 제발 정신차려 군민의 민심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파악하고 행동하라”고 말했다.

횡성군수 보궐선거가 정책과 비전 제시로 공명선거를 정착시켜야 하는데 정책대결 보다는 흑색선전과 유언비어로 유권자를 혼란캐 하고 있어 이번 선거가 끝나면 지역의 분열은 더욱 심화되고 내편이 아니면 적대시하는 풍토가 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누가 당선되더라도 우선 지역이 화합 할 수 있는 풍토를 정착시키려는 노력이 절실해 보이는 횡성군수 보궐선거가 될 것 같아 유권자들의 현명한 판단이 요구된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0년 04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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