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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느 선거보다 치열했던 군수 보궐선거가 막을 내렸다.
당선자에겐 축하를 낙선자에겐 위로를 전한다. 그러나 작은 농촌지역이 군수 보궐선거로 두 동강이 난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두 후보자 모두 선거 시 지역화합과 패거리 문화를 종식시키고 모든 군민을 한데 아우르겠다고 했다. 지켜볼 일이다. 아무리 당선자가 화합을 주장해도 선거 시 갈라진 민심은 추스르기가 어렵다.
특히 선거 시 활동했던 운동원들이 후보자보다 지역에서 더욱 편가르기에 앞장설 것으로 보여진다. 내편이 아니면 적대시하는 풍토는 이제 횡성지역에서 종식되길 기대해 본다.
또한 선거 시 승리에 가담했던 사람들의 행동이 어떠냐에 따라 파벌은 결정되며 선거 시 기여도를 내세워 인사 개입이나 이권 청탁 등이 서서히 수면위로 올라오면 그 파장은 어느때보다 클 것이다.
이제 선거는 끝이 났다. 그동안 군수 공백으로 흩트러진 공직기강을 다잡고 이반된 민심을 한데 모아 어려운 현실을 슬기롭게 타개하는 일이 시급하다.
선거 시 뜻을 달리했던 군민들도 이제 끌어않고 새롭고 활기찬 횡성 건설에 매진해야 한다.
선거 후유증이 금방 가라 않지는 않겠지만 훌륭한 리더십 발휘로 코로나 19로 힘들어하는 군민을 위해 이 난국을 극복하길 바란다.
선거시 제시한 공약과 비전의 실천으로 생동감 넘치는 횡성을 만들어야 한다.
선거 휴유증이 오래가면 갈수록 리더십은 떨어지고 선거 시 활동했던 측근들의 행동이 어떠하냐에 따라 민심은 수습되고 차기 2년 후 선거에서도 평가를 받을 것이다.
사실 따지고 보면 다음선거는 1년 반밖에 남질 않았다. 이를 잘 명심하고 조직을 추스리고 군민 모두가 군수를 잘 뽑았다는 말이 나오도록 열심히 지역위해 일해 주길 바란다.
군민이 바라는 것은 편가르기 없고 공정한 행정집행으로 민생경제를 잘 챙겨 살기 좋은 횡성 건설을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