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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송아지와 함께 탈출한 어미소 10일만에 무사 귀가

야생생물관리협회·마을주민 동원돼 축사주변 산 샅샅이 수색
김효영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0년 06월 15일

ⓒ 횡성뉴스
축사에서 탈출한 어미소와 숫송아지가 10여일만에 주인의 품으로 돌아왔다.

지난 4일 농가주는 횡성군청 축산지원과를 방문해 본인의 소가 지난 2일 새벽 2시경 축사 밖으로 탈출했다는 신고를 했고, 이에 축산지원과에서는 공근면 도곡리 인근 농가 100여 곳에 안내문자 및 드론을 동원해 수색했지만 별다른 수확이 없었다.

일주일이 지나도 탈출한 소의 행방이 묘연해 공근면 도곡리 이장 및 주민자치위원장 등 마을에서 횡성군청 축산지원과, 야생생물관리협회 횡성군지회에 지원을 요청해 지난 11일 새벽 5시부터 마을주민 및 야생생물관리협회 등 24명의 인원이 동원돼 공근면 도곡리 축사주변 인근 60ha면적의 산을 샅샅이 수색에 나섰다.

이에 2시간 가량 수색 끝에 오전 7시30분 유실 된 한우 2마리를 발견하고 포획 후 축사로 인계하며 상황은 마무리 됐다.

한우의 소유주는 “어미소와 송아지 탈출 후 포획하기 위해 여러 가지 시도를 했는데 마음대로 되지 않아 막막했지만 군청 및 마을에서 이렇게 적극적으로 나서 포획해주셔서 정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배금학 축산지원과 가축방역담당자는 “유실된 소를 찾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생각하고 실행해 봤으나 일주일이 지나도 행방이 묘연 할 정도로 찾기가 어려웠다”며 “수색에 나서준 마을주민 및 야생생물관리협회에 감사하다”전했다.    

김효영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0년 06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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